권상우가 '히트맨2'에 임한 각오를 드러냈다.
15일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히트맨2'의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최원섭 감독과 배우 권상우, 정준호, 이이경, 황우슬혜, 김성오가 참석했다.'히트맨2'는 흥행 웹툰작가 준(권상우 분)의 신작 웹툰을 모방한 테러가 발생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코믹 액션.
권상우는 전직 암살요원인 웹툰 작가가 된 준 역을 맡았다. 권상우는 "2편이 나올 만큼 1편이 500만이 넘거나 (흥행) 한 것은 아니다. 제 스스로 복수하는 느낌이 있었다. 1편이 코로나 시기와 겹쳐서 아쉬움이 많았다. 개인적으로는 '복수전'이라고 생각한다. 1편보다 더 많은 분들에게 기쁨을 드리겠다는 마음으로 시작했다"고 밝혔다.
권상우는 '히트맨' 시리즈에 대해 깊은 애정을 표했다. 그는 "설에는 가족과 극장에 자주 나오기도 하지 않나. 가족들과 같이 볼 수 있는 요소가 많다. 어린 친구들부터 나이든 분들도 볼 수 있다"고 추천했다.
'히트맨2'는 오는 22일 개봉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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