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선 넘은 패밀리'의 유부남 연합 안정환X유세윤이 '모로코 패밀리'의 아슬아슬한 '말꼬리 잡기' 현장에 격하게 몰입한다.
오는 16일 저녁 8시 10분 방송하는 채널A '선 넘은 패밀리' 66회에서는 '모로코 패밀리' 계진영X켄자가 결혼 5주년을 기념한 '버킷리스트 여행'으로 아프리카 사하라 사막 투어에 나서는 현장이 공개된다.
이날 계진영X켄자는 모로코에서 무려 9시간을 달려 사하라 사막으로 향한다. 사막 투어가 처음이라는 켄자 또한 "모로코인들도 쉽게 도전하지 못하는 여정"이라고 설명한 가운데, 사하라로 가는 도중에는 사막 위에 지어진 요새 도시 '아이트 벤 하두'에 들러 '스타워즈', '글래디에이터' 영화 촬영지를 구경한 뒤, '사막 피자'라 불리는 전통 음식 메드푸나를 시식한다. 이때 '사막 피자'를 맛본 계진영은 "맛있다"며 폭풍 흡입하다가도 "점수를 주자면 10점 만점에 9.5점"이라고 말한다. 직후 켄자는 "오빠는 음식에 한 번도 만점을 준 적이 없었어"라고 불만을 토로한다.
만국 공통의 말꼬리 잡기 현장에 유세윤은 "와우, 이런 게 재밌어"라고 감격을 표현하고, 안정환은 "결혼한 지 5년쯤 되면 슬슬 이런 멘트가 나오죠"라고 현장 중계에 돌입한다. 기습 공격에 당황한 계진영은 "근데 그거 알아? 너는 100점이야"라며 순발력 있게 상황을 수습한 뒤, "항상 예뻐"라고 덧붙여 켄자의 미소를 자아낸다. 깜짝 사태의 발발과 진정 과정을 모두 지켜본 안정환은 그제서야 "이번 여행은 편안하겠군"이라며 안도해 웃음을 자아낸다.
우여곡절 끝에 사하라 사막에 도착한 계진영X켄자 부부는 낙타를 타고 사하라 사막을 누비며 "꿈속에 있는 기분"이라고 황홀해하는가 하면, 럭셔리한 '사막 호텔'에 체크인해 상상 이상의 시설을 소개한다. 사막 한가운데서 모로코 전통 만찬을 즐긴 뒤에는 결혼 5주년을 기념한 셀프 웨딩 촬영에 돌입하는데, 출연진으로부터 "완벽한 사막 패키지"라고 극찬받은 '종합 선물 세트' 투어 현장에 기대가 모인다.
사하라 사막의 매력을 대리 체험할 수 있는 '모로코 패밀리'의 여행기는 16일(목) 저녁 8시 10분 방송하는 채널A '선 넘은 패밀리' 66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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