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회부터 실력자들이 대거 탈락한 ENA 커버 인플루언서 서바이벌 ‘언더커버’의 첫 번째 음원이 발매된다.
'남의 노래를 나의 노래로'라는 타이틀을 걸고 최강의 '커버' 인플루언서를 뽑는 음악 서바이벌 프로그램 ‘언더커버’의 첫 번째 음원 Episode1이 발매된다. 이번 음원에는 서희의 ‘첫인상’, 차다빈의 ‘오르트구름’, 빈센트블루의 ‘초대’까지 총 3곡이 수록된다.
서희의 ‘첫인상’은 가수 김건모의 정규 1집 후속곡으로, 재즈풍의 피아노 연주와 신나는 리듬감이 돋보이는 곡이다. 뛰어난 가창력을 소유한 무서운 고등학생 서희의 완성도 있는 보컬과 폭발력으로 시청자들과 TOP 리스너들에게 극강의 카타르시스를 선사하며 관심을 모았다.
‘누적 조회수 40억뷰’, ‘SNS 팔로워 1300만’ 수식어를 가지고 있는 차다빈은 가수 윤하의 ‘오르트구름’을 재해석했다. 윤하의 정규 6집에 수록된 곡으로, 경쾌하고 화려한 기타 사운드가 가슴을 뛰게 하는 컨츄리팝이다. 약 1300만 팔로워를 보유한 커버 인플루언서 차다빈의 맑은 음색과 시원한 보컬이 리스너들에게 황홀감을 선사한다.
‘OST계의 블루칩’ 빈센트블루의 ‘초대’는 엄정화의 정규 4집 앨범의 수록곡으로, 섹시한 멜로디와 가사, 부채를 활용한 안무로 화제를 모았다. 뛰어난 음악성을 가진 싱어송라이터 빈센트블루가 직접 기타 연주, 비트박스와 함께 편곡해 자신만의 장르로 재탄생시키며 TOP 리스너의 호평을 이끌었다.
한편, 이날 ‘109만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골드그룹’ 그래쓰는 무대에 등장할 때부터 의아할 정도로 여유를 부리고, ‘TOP 리스너’들을 친구처럼 대하던 그래쓰는 노래를 마칠 때까지 시종일관 같은 태도를 보였다. 무대 후 정재형은 “태도 점수는 거의 0점에 가깝다. 진실성이 보이지 않는다”고 말하면서 ‘삭제’를 선택하기도 했다.
'언더커버' 참가자들의 커버 음원은 매주 월요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최재선 텐아시아 기자 reelecti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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