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겸 가수 엄정화가 백화점에서 예기치 못하게 만난 반가운 친구 때문에 눈물을 흘렸다.
지난 12일 엄정화의 유튜브 채널 'Umaizing 엄정화TV'에는 '엄정화의 새해맞이 쇼핑템! 10만원 대로 지인들의 선물을 골라보자!'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이날 엄정화는 신년맞이 지인 선물을 사러 백화점에 갔다. 엄정화는 향수, 주방 식기, 방한용품, 와인 등을 직접 구매했다.엄정화는 주방·가전 코너를 제일 좋아한다며 "개미지옥"이라 표현했다. 물병, USB 전등, 시계 등을 꼼꼼히 보며 30분 동안 코너를 벗어나지 못했다.
매니저 목도리와 장갑을 사기 위해 들린 매장에서 엄정화가 장갑 시착을 했고, 주변 스태프가 잘 어울린다고 말했다. 엄정화는 "나는 다 어울린다. 선물 사러 왔다 내 거 사고 간다"고 당당히 말했다.
와인은 경민석 소믈리에의 추천을 받아 '신의 물방울' 작가와 국내 톱티어 소믈리에를 초청해 진행한 블라인드 테이스팅에서 1등 한 레드와인과 스파클링와인을 구매했다. 엄정화는 "이거 할래요"라며 3세트를 구입했다.엄정화는 즉석에서 와인 블라인드 테이스팅을 진행했다. 그는 두 번의 테이스팅에서 모두 본인이 구매한 와인을 골라 "소믈리에 하셔도 될 것 같다"는 제안받았다. 본인도 "신기하다"며 "직업을 바꿀까"라는 말을 했다.
식품관에서 제작진 간식을 사던 중 누군가 엄정화에게 다가가 "언니"라고 불렀고, 엄정화는 놀라며 "어머"라고 외쳤다. 엄정화의 오랜 팬을 만난 것. 그는 엄정화에게 "나 결혼했다" 알렸고, 엄정화는 "잘 컸다"며 팬을 안아줘다. 갑작스러운 팬과의 만남에 엄정화와 팬 모두 울음을 참지 못했다. 엄정화는 팬에 대해 "방송 끝나면 매일 기다리고 있었던 친구"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그 자리에 서서 얘기를 나누다 헤어졌다. 오랜 팬과 눈물의 재회 후 엄정화는 "오늘 또 울었다"며 머쓱해했다.
엄정화는 "오늘 즐거운 시간 보냈다. 사랑하는 친구들에게 작지만 마음을 담은 선물을 서로 나누면 좋을 것 같다"고 마무리했다.
김자윤 텐아시아 기자 kjy@tenasia.co.kr
지난 12일 엄정화의 유튜브 채널 'Umaizing 엄정화TV'에는 '엄정화의 새해맞이 쇼핑템! 10만원 대로 지인들의 선물을 골라보자!'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이날 엄정화는 신년맞이 지인 선물을 사러 백화점에 갔다. 엄정화는 향수, 주방 식기, 방한용품, 와인 등을 직접 구매했다.엄정화는 주방·가전 코너를 제일 좋아한다며 "개미지옥"이라 표현했다. 물병, USB 전등, 시계 등을 꼼꼼히 보며 30분 동안 코너를 벗어나지 못했다.
매니저 목도리와 장갑을 사기 위해 들린 매장에서 엄정화가 장갑 시착을 했고, 주변 스태프가 잘 어울린다고 말했다. 엄정화는 "나는 다 어울린다. 선물 사러 왔다 내 거 사고 간다"고 당당히 말했다.
와인은 경민석 소믈리에의 추천을 받아 '신의 물방울' 작가와 국내 톱티어 소믈리에를 초청해 진행한 블라인드 테이스팅에서 1등 한 레드와인과 스파클링와인을 구매했다. 엄정화는 "이거 할래요"라며 3세트를 구입했다.엄정화는 즉석에서 와인 블라인드 테이스팅을 진행했다. 그는 두 번의 테이스팅에서 모두 본인이 구매한 와인을 골라 "소믈리에 하셔도 될 것 같다"는 제안받았다. 본인도 "신기하다"며 "직업을 바꿀까"라는 말을 했다.
식품관에서 제작진 간식을 사던 중 누군가 엄정화에게 다가가 "언니"라고 불렀고, 엄정화는 놀라며 "어머"라고 외쳤다. 엄정화의 오랜 팬을 만난 것. 그는 엄정화에게 "나 결혼했다" 알렸고, 엄정화는 "잘 컸다"며 팬을 안아줘다. 갑작스러운 팬과의 만남에 엄정화와 팬 모두 울음을 참지 못했다. 엄정화는 팬에 대해 "방송 끝나면 매일 기다리고 있었던 친구"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그 자리에 서서 얘기를 나누다 헤어졌다. 오랜 팬과 눈물의 재회 후 엄정화는 "오늘 또 울었다"며 머쓱해했다.
엄정화는 "오늘 즐거운 시간 보냈다. 사랑하는 친구들에게 작지만 마음을 담은 선물을 서로 나누면 좋을 것 같다"고 마무리했다.
김자윤 텐아시아 기자 kj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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