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배지현 인스타그램, 텐아시아DB

류현진이 아내와 딸을 위한 깜짝 이벤트를 펼친다.

28일 방송되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류현진 가족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류현진은 앞서 '살림남'을 통해 야구선수의 모습뿐 아니라 그동안 볼 수 없었던 남편이자 아빠, 재단 이사장으로서 새로운 면모들을 보여줬다. 이날 류현진은 '이벤트 몬스터'로 변신해 가족들과 특별한 추억을 쌓는다.
사진제공=KBS '살림남'


류현진은 생애 첫 가족사진을 위해 6년 전 자신의 결혼식 사진을 촬영해 줬던 오중석을 찾는다. 오중석은 당일 배우 이정재의 촬영이 예정돼 있던 바, 류현진 가족을 위해 이정재의 배려로 약속 시간까지 변경해 가족사진을 촬영하며 남다른 인연을 자랑했다고 한다.

류현진은 사진 촬영 중 자녀들을 위한 깜짝 이벤트를 진행한다. 딸 혜성이가 좋아하는 '하츄핑' 캐릭터로 변신해 기대에 부푼 표정으로 등장한다. 핑크빛 아이템을 착용한 자칭 '현진핑' 류현진의 충격적인 비주얼에 아내 배지현은 물론 스튜디오에서 지켜본 이들까지 모두 놀란다.

이후 류현진은 그동안 자신을 위해 극진히 내조한 아내 배지현을 위한 특급 이벤트를 펼친다. 류현진은 고마운 아내에게 자유시간을 선물하고, 결혼 전 프러포즈 이후 처음으로 영상 편지 이벤트까지 준비해 배지현을 깜짝 놀라게 한다. 배지현은 진심이 담긴 류현진의 영상 편지를 보고 결국 눈물을 흘리고 만다.

아내를 울린 류현진의 영상 편지에는 어떤 내용이 담겼을지 28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되는 '살림남'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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