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년 데뷔한 배우 이세영이 2025년도 열일 행보를 이어 나갈 예정이다.
이세영은 올 한해 드라마부터 예능, 광고와 화보까지 다채로운 분야에서 활약했다. 그는 현재 방송 중인 tvN 예능 '텐트 밖은 유럽 : 로맨틱 이탈리아'에서는 사랑스러운 '열정 막내'의 면면으로 시청자들의 흐뭇한 미소를 끌어내고 있다. 언니들을 위해 새벽부터 식사를 만들고 여행 중 만난 풍경에 순수하게 감동한 이세영의 찐 리액션은 안방극장에 훈훈함과 재미를 더하고 있다.이세영은 쿠팡플레이 시리즈 '사랑 후에 오는 것들'에서는 예능과는 정반대의 면면으로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게 만들었다. 그는 운명 같은 사랑이 끝나고 모든 것을 잊고 사는 '홍'이 준고(사카구치 켄타로 분)을 다시 만나 생기는 감정 변주를 탁월하게 연기했다. 특히 홍의 억제된 감정이 폭발하는 모습, 감정을 절제하면서 보여주는 아련한 눈빛은 보는 이들에게 공감을 불러 모으며 작품에 대한 호평을 견인해냈다.
예능과 드라마에서 서로 다른 모습으로 '화수분 매력'을 뽐낸 이세영은 광고와 화보를 통해서도 다양한 변신을 선보였다. 그는 매 분기 각기 다른 화보를 선보이며 다양한 컨셉에 맞는 스타일링과 분위기를 만들에 내며 전혀 다른 모습으로 대중들의 열띤 반응을 이끌고 있다.
대체 불가한 존재감을 뽐내고 있는 이세영이 쉼 없는 2025년의 포문을 연다. 그는 MBC 새 금토 드라마 '모텔 캘리포니아'에서 모텔에서 태어나 모텔에서 자란 '지강희' 역으로 색다른 면면을 뽐낸다. 그간 믿고 보는 로맨스 연기를 선보인 이세영이 이번에는 '발칙한 첫사랑'으로 '인간 수묵담채화' 같은 모습이 아닌 당돌한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어서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모텔 캘리포니아'는 내달 10일(금)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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