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레전드' 양준혁이 '대한민국을 빛낸 10인 대상'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양준혁은 지난 23일 서울 강남 엘리에나 호텔에서 열린 '제13회 대한민국을 빛낸 10인 대상' 스포츠 공로 부문에서 수상했다. 양준혁은 자신이 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양준혁스포츠재단이 진행한 '희망 더하기 자선 야구 대회'를 12년째 개최하는 등 유소년 야구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공로를 인정받았다.
양준혁은 프로야구 레전드로 대중에게 알려진 모습에 더해 새로운 매력을 보여주며 큰 사랑을 받았다. 성공한 사업가로서 행보를 보여주기도 하고, SBS '동상이몽-너는 내 운명'을 통해 아내 박현선씨와 일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사랑의 결실로 첫 딸을 얻었다.
양준혁은 소속사를 통해 "뜻깊은 자리에 참석해 좋은 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다. 올해는 저에게 딸아이가 태어난 특별한 해인데 오늘 수상으로 경사가 이어지며 한 해를 좋게 마무리할 수 있어 기쁘다. 항상 옆에서 항상 저를 응원해 주는 아내와 사랑하는 딸, 소속사 식구들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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