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연석이 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의 배우들과 스태프들을 위해 팀 모자를 선물했다.
19일 유연석의 소속사 킹콩바이스타쉽 유튜브 채널에는 "[유연석, 채수빈] 자.. 만 원씩 내시고(?) 홍희주도 탐내는 백사언표 특별판 모자. 지금 거신 전화는 비하인드"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에서 유연석은 촬영 대시 시간에 반려견 리타와 함께 대기실에 있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박스 안에서 모자를 꺼낸 유연석은 "지난번 '사랑의 이해'와 '운수 오진 날'에 이어서 다시 한번 제작한 이번 신상 '지금 거신 전화는'의 팀 모자다"고 소개했다.
이어 유연석은 "제가 직접 디자인했다. 이번에 특별한 포인트는 유연석 팀의 로고다. 'YS'를 상징하는 로고가 살짝 피처링 되어있다"며 "'지금 거신 전화는' 영어 제목이 들어가 있고, 전화기에 목소리 음파 분석할 때 나오는 그런 모양도 넣어봤다"고 설명했다.로고 디자인에 대해 유연석은 "와이파이 신호 모양도 넣어봤는데 어색했고, 공중전화 로고도 넣어봤는데 어색해서 최종적으로 음파 모양을 선택해서 디자인했다"고 덧붙였다.
블랙, 네이비 두 가지 색상의 모자가 있다며 유연석은 "어딜 가도 사실 수가 없다. 죄송하다. 고생하는 우리 배우분들과 스태프들 위해 선물한 작은 선물이다"고 말했다.
유연석은 스태프들에게 직접 모자 디자인을 설명하며 모자를 나눠줬다. 그는 "'지금 거신 전화는' 특별판 모자다. 내 이름 쓰면 또 안 쓸 거 같아서 내 이름 한글로 적으려다 참았다. 평소에도 쓰실 수 있게 준비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배우들에게도 직접 모자를 챙겨준 유연석. 채수빈도 등장해 "남색이요! 얼마에요?"라며 농담을 건네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한편 '지금 거신 전화는'은 협박 전화로 시작된 정략결혼 3년 차 쇼윈도 부부의 시크릿 로맨스릴러를 그린 작품으로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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