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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원과 이경규가 녹화 도중 기싸움을 벌인다.

19일 방송되는 TV CHOSUN '미스터트롯3' 첫 방송에서는 트롯 황제를 꿈꾸는 트롯맨 101팀의 살벌한 서바이벌이 그려진다.

"트롯 빼고 다 바꿨다"며 시리즈 사상 가장 대대적이고 자신만만한 변화를 예고한 '미스터트롯3'. 특히 오직 노래만으로 승부하고 싶은 현역 가수들이 모인 현역부 X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역부 X는 얼굴과 정보를 공개하지 않은 채 블라인드 심사를 받고, 올하트가 나왔을 때만 그 정체를 공개한다. 이에 심사석 앞에 거대한 장막이 내려오자, 마스터들은 "얼굴 안 보고 심사를 어떻게 해?"라며 동공 지진을 일으켰다는 후문.

이어 현역부 X 첫 참가자인 '하동 남진'의 무대가 시작된다. 노래가 시작되자마자 마스터들 전원 기립하며 "노래 너무 잘하는데?! 대박인데!"라며 입을 다물지 못한다. 첫 소절부터 장내를 발칵 뒤집어놓은 하동 남진은 올하트를 받고 얼굴을 공개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유소년부는 첫 방송에서도 역대급 반응을 끌어낼 전망이다. 9살 상남자로 불리는 참가자는 무대 위에 주저앉아 대성통곡해 모두를 뭉클하게 만든다. 마스터들은 물론 대기실에서 지켜보던 참가자들까지 "마음 아파"라며 오열하게 만든 9살 상남자의 사연은 무엇일지 이목이 쏠린다.

국민 마스터 이경규와 선배 마스터 이찬원은 팽팽한 기싸움을 벌인다고 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현장을 긴장감과 웃음으로 물들인 두 사람의 기싸움 전말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미스터트롯3'는 19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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