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TWS(투어스)를 향한 해외 유력 매체의 호평 세례가 이어지고 있다.
투어스(신유, 도훈, 영재, 한진, 지훈, 경민)는 16일(현지시간) 미국 음악 전문 매체 컨시퀀스(Consequence)가 발표한 '2024 K-팝 연감(The 2024 K-pop Yearbook)'에서 '올해의 브레이크아웃 액트(Breakout Act of the Year)'로 선정됐다.컨시퀀스는 "투어스에게 2024년은 단순히 팀으로 데뷔한 해 이상의 의미로 기억될 것이다. 이들은 올해 가장 성공한 곡 중 하나인 데뷔곡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로 상반기 내내 한국 디지털 차트 1위를 차지했다"라고 투어스를 소개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투어스는 데뷔와 동시에 큰 사랑을 받은 데 대한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들은 "이렇게 많은 사랑과 응원을 받을 거라고 전혀 예상하지 못했는데, 축제나 행사에서 공연을 할 때 모든 분이 우리 곡들을 따라 불러주시는 것을 보며 저희가 얼마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지 느낀다. 좋은 음악을 위해 항상 열심히 노력하는 투어스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투어스는 한 해 동안 배운 점에 대해 "팀의 퍼포먼스에 대해 나눈 많은 대화가 팀으로서 함께 일하는 방법을 이해하고 팀워크를 다지는 데 큰 도움이 됐다"라고 답했다. 또한 이들은 팬들에게 "42(팬덤명) 여러분의 사랑과 지지를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42분들로 인해 저희는 무대 안팎으로 동기부여를 받고 열심히 할 수 있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투어스는 주요 외신의 연말 결산에 연달아 이름을 올리며 데뷔 첫해 매서운 활약을 입증했다.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는 컨시퀀스 외에도 미국 빌보드와 영국 NME가 꼽은 '2024년 베스트 K-팝 송' 중 하나로 선정됐다. 뿐만 아니라 투어스의 데뷔앨범 선공개곡 'Oh Mymy : 7s'는 최근 영국 데이즈드(DAZED)가 발표한 '2024년 최고의 K-팝 50선(The 50 best K-pop tracks of 2024)'에 포함됐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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