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이콘 구준회/사진제공 = 143엔터테인먼트


그룹 아이콘(iKON) 구준회가 첫 일본 솔로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구준회는 지난 10일 일본 도쿄를 시작으로 13일과 14일 오사카에서 'JU-NE 1st JAPAN TOUR ~ Carpe Diem!! ~'(구준회 퍼스트 재팬 투어 ~ 카르페 디엠!! ~)을 개최하고 현지 팬들을 만났다.총 6회차로 진행된 이번 공연에서 구준회는 첫 솔로 앨범의 타이틀곡 '나 홀로'로 오프닝을 화려하게 장식, 팬들의 뜨거운 함성 속에서 공연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한강이야', '빌어', 'So cold(소 콜드)' 등 그만의 아티스트 색채를 만나볼 수 있는 무대는 물론, '솔직하게', '나쁜놈', '사랑을 했다' 등 아이콘의 명곡 릴레이까지 펼치며 현장의 열기를 뜨겁게 달궜다.

이뿐만 아니라 구준회는 '깊은 밤'을 통기타 연주와 함께 선보이며 관객들의 감성을 촉촉하게 적시는가 하면, MZ버전 재해석으로 화제를 모은 '엄마의 일기'를 비롯해 현지 팬심을 정조준한 독보적인 커버 스테이지까지 선사하며 팬라이트 물결로 장관을 이뤘다.

열렬한 환호 속 공연의 막을 내린 구준회는 "저에게 있어 이번 공연은 정말 중요한 공부이자 잊지 못할 추억이며 사랑과 감사 그 자체였다"라며 "함께 준비해 준 모든 분들과 소중한 발걸음해 주신 팬분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이런 소중한 만남을 이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음악은 물론, 연기와 공연 등 다양한 분야에서 꾸준하게 활동을 이어가며 '올라운더'로 자리매김한 구준회. 콘서트를 통해 글로벌 팬들과의 소통까지 놓치지 않으며 열일 행보를 보여주고 있는 그가 계속해서 어떤 활약을 펼쳐 나갈지 기대가 모인다.

여전한 글로벌 존재감을 증명한 구준회는 계속해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간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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