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티아라 멤버 함은정이 모친을 떠나보낸 후 첫 생일을 맞았다.
함은정은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장의 사진과 함께 "왜 엄마의 노고에는 기념일이 없을까 해서 몇 년 전부터 생일을 엄마에게도 감사하는 전하는 날로 지정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엄마를 갑작스레 하늘에 보내드리고 맞는 첫 생일이라 더 그리워지는 것 같지만, 많이 추모해 주시고 걱정해 주신 덕분에 힘내고 있다"고 전했다.이어 "제가 좋은 것만 보고 일에만 집중하도록 하시려던 엄마의 마음도 이번에 알게 되었다. 그런 엄마께서 편히 영면하시기를 바란다"고 소망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엄마의 몫까지 꿋꿋하게 열심히 지내려 한다"며 힘찬 발걸음을 예고했다.
함께 공개한 사진은 함은정이 어린 시절 고인 품에 안겨 있는가 하면 어른이 되어 고인과 데이트를 다니며 추억을 쌓은 모습. 특히 고인이 함은정에게 남긴 자필 편지에는 딸을 향한 고인의 마음이 묻어나 눈시울을 붉어지게 했다.
함은정은 지난달 27일 베트남에서 일정을 소화하던 중 비보를 듣고 급히 귀국했다. 아역배우 출신인 함은정은 2009년 그룹 티아라로 데뷔했으며 현재는 배우로도 영역을 넓혀 드라마 '드림하이', '공부의 신', '속아도 꿈결', '수지맞은 우리'와 영화 '고사:피의 중간고사', '기생령', '그림자 고백' 등에 출연하며 활발히 활동 중이다. 최근에는 티아라 15주년을 맞기도 했다.이하 함은정 SNS 전문
몇년전부터 제 ‘생일’은 저만 축하받는게 아닌
엄마에게도 감사함을 전하는 기념일로 정했었어요
그 당시 나이의 엄마에게는… 엄청난 일이 있던 날이었을텐데
왜 엄마의 노고에는 기념이 없을까 하고요
제가 세상에 나오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기에 그간의 수고들에
듣고, 가족끼리 마음을 전하는 행복한 생일이었어요그래서인지, 엄마를 갑작스레 하늘에 보내드리고 맞는
첫 생일이라 엄마가 더 그리워지는 거 같지만
많이 추모해주시고 걱정해주신 덕분에
힘내고 있습니다 ☻
제가 좋은 것만 보고 일에만 집중하도록
다른 것들은 신경쓰지않게 하시려던
엄마의 마음도 이번에 알게 되었어요.
엄마께서 평안히 영면하시기를 바래요🙏🏻
이제는… 제가 엄마의 몫까지
꿋꿋하게, 열심히 지내려합니다
경황이 없어 연락을 못 전한 분들도 많은데
먼저 챙겨주신 분들께도 너무 감사하고, 애도해주신
모든 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mbti 성향도 달라서인지, 같이 있으면 서로 재밌었고
친구처럼 가까웠던, 나의 소울메이트와의 기록…. 📚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함은정은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장의 사진과 함께 "왜 엄마의 노고에는 기념일이 없을까 해서 몇 년 전부터 생일을 엄마에게도 감사하는 전하는 날로 지정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엄마를 갑작스레 하늘에 보내드리고 맞는 첫 생일이라 더 그리워지는 것 같지만, 많이 추모해 주시고 걱정해 주신 덕분에 힘내고 있다"고 전했다.이어 "제가 좋은 것만 보고 일에만 집중하도록 하시려던 엄마의 마음도 이번에 알게 되었다. 그런 엄마께서 편히 영면하시기를 바란다"고 소망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엄마의 몫까지 꿋꿋하게 열심히 지내려 한다"며 힘찬 발걸음을 예고했다.
함께 공개한 사진은 함은정이 어린 시절 고인 품에 안겨 있는가 하면 어른이 되어 고인과 데이트를 다니며 추억을 쌓은 모습. 특히 고인이 함은정에게 남긴 자필 편지에는 딸을 향한 고인의 마음이 묻어나 눈시울을 붉어지게 했다.
함은정은 지난달 27일 베트남에서 일정을 소화하던 중 비보를 듣고 급히 귀국했다. 아역배우 출신인 함은정은 2009년 그룹 티아라로 데뷔했으며 현재는 배우로도 영역을 넓혀 드라마 '드림하이', '공부의 신', '속아도 꿈결', '수지맞은 우리'와 영화 '고사:피의 중간고사', '기생령', '그림자 고백' 등에 출연하며 활발히 활동 중이다. 최근에는 티아라 15주년을 맞기도 했다.이하 함은정 SNS 전문
몇년전부터 제 ‘생일’은 저만 축하받는게 아닌
엄마에게도 감사함을 전하는 기념일로 정했었어요
그 당시 나이의 엄마에게는… 엄청난 일이 있던 날이었을텐데
왜 엄마의 노고에는 기념이 없을까 하고요
제가 세상에 나오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기에 그간의 수고들에
듣고, 가족끼리 마음을 전하는 행복한 생일이었어요그래서인지, 엄마를 갑작스레 하늘에 보내드리고 맞는
첫 생일이라 엄마가 더 그리워지는 거 같지만
많이 추모해주시고 걱정해주신 덕분에
힘내고 있습니다 ☻
제가 좋은 것만 보고 일에만 집중하도록
다른 것들은 신경쓰지않게 하시려던
엄마의 마음도 이번에 알게 되었어요.
엄마께서 평안히 영면하시기를 바래요🙏🏻
이제는… 제가 엄마의 몫까지
꿋꿋하게, 열심히 지내려합니다
경황이 없어 연락을 못 전한 분들도 많은데
먼저 챙겨주신 분들께도 너무 감사하고, 애도해주신
모든 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mbti 성향도 달라서인지, 같이 있으면 서로 재밌었고
친구처럼 가까웠던, 나의 소울메이트와의 기록…. 📚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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