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노엘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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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음주운전 교통사고와 문재인 전 대통령 겨냥 발언 그리고 폭행 피해로 이슈를 일으켰던 래퍼이자 장제원 전 국회의원 아들 가수 노엘(본명 장용준)이 비상 계엄령 소식을 언급했다.

노엘은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3일 밤 10시 23분 비상 계엄령을 선포한 후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한 장의 사진과 함께 "니들은 집에 있어. 공익이지만 형이 지켜볼게"라는 글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노엘의 한 팬이 "노엘을 국회로"라는 해시태그를 달고 계엄 선포 속보 기사를 노엘에게 공유한 모습. 이에 노엘은 이같은 답장을 보낸 것. '노엘을 국회로'는 노엘이 래퍼 기리보이의 곡 '아퍼'에서 부른 가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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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노엘은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갈 길 갈게 길터놔"라는 글과 함께 하품 제스처를 취하는 이모티콘을 게재하기도 했다.앞서 노엘은 2019년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상태로 오토바이와 충돌하는 사고를 일으켜 징역 1년 6개월과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어 2021년에 또 한번 무면허 음주운전 및 경찰 폭행 혐의로 징역 1년을 선고받은 후 2022년 10월 출소, 현재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이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3일 오후 10시23분 대국민 담화를 통해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이에 국회는 익일 오전 1시, 재석의원 190명 전원 찬성으로 계엄해제 결의안을 가결했다.

이후 윤 대통령은 오전 4시30분쯤 국무회의에서 계엄해제안을 의결했고, 6시간 만에 계엄 사태가 종료돼 많은 국민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노엘의 아버지 장제원은 윤석열이 대통령 당선인 시절 비서실장을 역임했었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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