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나나 SNS
가수 겸 배우 나나(본명 임진아)가 모델 채종석과 달달한 기류를 풍겼다.

나나는 지난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 장의 사진들과 영상들을 게재했다.

공개된 게시물들 속에서 나나는 백지영의 신곡 '그래 맞아' 뮤직비디오 속에서 모델 채종석과 호흡을 맞추고 있는 모습. 두 사람은 6살의 나이 차이에도 불구하고 실제 연인 같은 분위기를 연출해 달달함을 극대화 시켰다.

'그래 맞아' 뮤직비디오는 드라마 '태양의 후예', '미스터 선샤인', 넷플릭스 '스위트홈' 등을 통해 연출력을 인정받은 이응복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빼어난 연출과 영상미를 자랑한다. 백지영의 남편인 배우 정석원이 '스위트홈'을 통해 인연을 맺은 이 감독에게 백지영의 뮤직비디오를 제안, 협업이 성사됐다.
사진=나나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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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는 2009년 걸그룹 애프터스쿨 '너 때문에'로 데뷔했다. 이후 애프터스쿨의 유닛 그룹인 오렌지캬라멜과 애프터스쿨 레드 멤버로도 활동했다. 지난해 8월에 넷플릭스 시리즈 '마스크걸'에서 활약하기도 했으며, 차기작으로 류승완 감독이 연출하는 영화 '휴민트'를 선택했다. 해당 작품에서 나나는 북한 식당 종업원 '채선화' 역으로 열연할 예정이다.

나나는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 출연을 확정하기도 했다. 이 작품은 싱숑의 현대 판타지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으며 2025년 여름 개봉 예정이다. 이민호, 안효섭, 채수빈, 신승호, 지수 등이 등장한다.

한편 나나는 최근 15년 간 몸 담았던 소속사 플레디스를 떠나 배우 송강호, 고소영, 서예지, 윤정희, 그룹 소녀시대 티파니영, 걸스데이 혜리 등이 소속돼 있는 써브라임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나나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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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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