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여자)아이들 공식 SNS
큐브엔터테인먼트 측이 전소연의 재계약 불발 의혹을 일축시켰다.

지난 25일 (여자)아이들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 HAPPY (G)I-DLE’s DINNER TIME 🏆🥰🏆"라는 글과 함께 하나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멤버 5명이 전원 참석해 서로에게 돌아가면서 음식을 먹여주고 있는 모습. 특히 전날 소연을 제외한 멤버들만 소고기를 먹는 영상을 반박이라도 하듯 멤버들은 다 같이 모여 훈훈함을 자아냈다.하지만 전날 업로드한 영상에서 소연을 제외한 멤버들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태그한 것과 달리 이날 영상에는 멤버들의 계정을 모두 태그하지 않아 눈길을 끌었다.
사진=(여자)아이들 공식 SNS
사진=(여자)아이들 공식 SNS

앞서 전소연은 지난 23일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열린 '2024 마마 어워즈'에서 솔로 퍼포먼스를 보이던 중 "21년도 그렇게 말했지. 수진이 없이 너네가 뭐 되겠어?" "계약 종료니 회사니 알아서 할 거래도, 내가 그딴 거 영향 받았음 여기까지 오지도 못했어"라며 파격 랩을 선보였다. 또 "내가 하고 싶은 말은 아이들 이퀄 영원. 쓸데없어 그딴 걱정"이라며 자신이 몸 담고 있는 그룹인 (여자)아이들이 앞으로도 함께할 것을 예고했다.

전소연은 현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와의 재계약을 두고 이미 소속사와 구체적인 재계약 조건을 포함한 세부적인 조항 등을 주고받았으며, 이를 토대로 지난달 말 최종 논의를 나누기로 했지만 아직까지 명확한 소식이 들려오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전소연은 지난 8월 3일 서울 송파구에서 열린 (여자)아이들 단독 콘서트에서도 솔로 무대를 선보이던 중 "시X 눈치 따위 봐야 하나" "11월 계약 종료. 누가 날 막아"라고 폭탄 개사해 시선을 모은 바 있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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