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백성현이 아직도 대학교에 다닌다.

25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등교를 준비하는 백성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아내 조다봄이 아이들의 유치원 등원에 아침부터 고군분투하는 사이에 백성현은 옷을 차려입고 어디론가 향하는 모습이었다. 백성현의 패션을 본 조다봄은 "옷이 그게 뭐냐"고 말했고, VCR로 이를 보던 이지혜도 "등산복 느낌"이라고 말했다.

조다봄이 "그 옷은 너무 튀는 것 같아. 고추잠자리 같아. 너무 창피해. 이러고 가면 놀려"라며 다른 옷을 권유했다.

그러자 백성현이 "이게 나은 거냐? 빨간색이 나은 것 같은데"라고 끝까지 우겨 웃음을 더했다.

이날 백성현은 2007년 중앙대에 입학했으나 쉼 없는 작품 활동 때문에 자퇴했다가 8년 만인 올해 재입학했다고 밝혔다.

서장훈이 “그럼 몇 학년으로 들어가는 거냐”라고 묻자 백성현은 “이제 4학년 2학기다. 내가 딱 한 학기 남겨두고 자퇴를 했다”고 답했다. 이에 김구라는 “이러니까 이지혜, 문재완이 나올 틈이 없다. 매번 새로운 걸 보여준다”고 감탄했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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