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보릿 글로벌 퍼포먼스 남자 그룹상을 수상한 그룹 라이즈가 전 멤버 승한의 탈퇴를 간접 언급했다.
22일(미국 현지시간 21일) 미국 LA 돌비씨어터에서 '2024 MAMA AWARDS'(2024 마마 어워즈)가 개최됐다. 이날 라이즈는 페이보릿 글로벌 퍼포먼스 메일 그룹 부문의 트로피를 안았다.
앤톤은 "오늘 멤버 소희의 생일이다. '생일 축하해'라고 외쳐달라"고 운을 뗐다. 이어 "저희 팬 여러분, 언제나 저희를 지지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지금까지 많은 일이 있었다. 데뷔한 뒤 1년 동안 많은 일이 있었는데 다 아실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저희는 항상 팬분들께 감사드린다. 브리즈(팬덤 명)와 멤버들, 소속사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더불어 "최고의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계속해서 정진해 나가겠다"며 "소속사와 저희 사이에 열린 자세로 대화가 진행되고 있고, 많은 지원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항상 팬분들께 이러한 과정에서 감사드리고 저희가 가장 바라는 것은 라이즈가 브리즈가 서로를 위해서 항상 곁에 있어주는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라이즈를 프로듀싱하는 위저드 프로덕션은 사생활 논란으로 활동 중단한 승한의 복귀를 돌연 발표했다. 이후 팬들이 SM엔터테인먼트 앞으로 근조화환을 보내고 성명문을 내는 등 반대 의사를 밝혔다. 소속사는 결국 이틀 만에 승한의 복귀 발표를 번복, 탈퇴를 공지했다. 승한은 오는 2025년 하반기 솔로 아티스트로 데뷔할 예정이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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