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티아라 출신 아름이 딸을 출산하고 넷째 임신 소식을 발표한 사실이 뒤늦게 전해졌다.
아름은 지난 4일 자신의 SNS를 통해 넷째 임신 소식을 전했다. 아름은 "믿음이를 낳고 둘째가 벌써 생겼다. 곧 8주다. 임신했으니 저도 더 건강하게 미래만 보며 열심히 살겠다"라고 적었다.
앞서 아름은 "이제 제 아이에 대한 모든 궁금증은 풀리시겠다"라는 말과 함께 셋째 출산 소식을 지난달 1일 전했다. 아름은 "그간 낙태를 했다는 둥, 입에도 담지 못할 말들을 보면서 얼마나 마음이 찢겼는지 모른다. 멀쩡히 뱃속에서 살아 숨 쉬고 사랑만 받아도 모자란 제 아기가 그런 추측을 왜 들어야 하는지 사람들이 참 미웠다"고 털어놨다.그는 "저는 아이들을 아주 많이 사랑하는 사람"이라며 "원래도 아이를 좋아하는데 제 아기들은 오죽하겠나. 모성애가 너무 강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아이들에 관한 추측성 기사들은 특히나 보는 내내 기가 막힐 뿐"이라고 말했다.
경기 광명경찰서에 따르면 아름은 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 및 아동유기 방임) 혐의로 수원지검 안산지청에 송치됐다. 이어 광명서는 사기 혐의로 아름과 그의 남자친구 A씨를 7월 말 불구속 송치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아름의 팬 등 지인 3명으로부터 3700만원가량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아름은 지난 2012년 걸그룹 티아라에 합류해 활동했고, 이듬해인 2013년 팀에서 탈퇴했다. 아름은 2019년 김씨와 결혼해 슬하 두 아들을 뒀다. 지난달 셋째 출산 소식을 전한 아름은 지난 4일 넷째 임신 소식을 전했다.
한편, 티아라는 과거 불거진 왕따 의혹이 재점화되며 논란에 휩싸였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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