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종서와 가수 겸 배우 비비가 SNS를 통해 친분을 과시했다.
지난 7일 비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는 14일 발매 예정인 'DERRE'(데레)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는 전종서를 태그하며 장문의 글을 남겼다. 이날 공개된 영상 속 비비는 전종서와 함께 학교를 배경으로 교복을 입고 여기하고 있다. 비비는 이 영상 위에 "저 예전부터 언니 배우로서 존경하고 좋아했는데 저번에 스쳐 지나갈 때 분명히 저한테 조금 웃어주신 것 같거든요. 그런데 이번에 드라마 보는데 전혀 저에 대해서 생각하지 않으시는 것 같은 거예요. 저는 우리가 물 나눠 마셨을 때부터 '조금 특별한 사이가 아닌가'라고 생각했는데 살짝 서운할 뻔했어요. 그렇지만 언니를 너무나도 동경하니까 기다릴게요"라고 적었다.
티저에 담긴 전종서가 비비의 물을 마시는 모습과 전종서가 마시다 흘린 물방울이 들어간 소시지를 먹는 비비의 모습을 활용한 문구인 것으로 보인다. 전종서는 비비의 스토리를 자신의 계정에 리그램 하며 화답했다.
한편, 비비는 오는 14일 신곡 'DERRE'를 발매한다. 무심한 듯 챙겨주는 '츤데레'의 모습을 가진 사람이 겪는 사랑의 감정을 표현한 곡이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