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김세아가 다이어트 고민을 털어놨다.
8일 방송된 tvN '프리한 닥터' 코너 '기적의 솔루션'에는 개그우먼 김세아가 출연해 근황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세아는 "계속 일을 쉰 적이 없었다. 일, 집만 반복했다. 방송을 통해서 못 본 분들도 있을 거다. 틀면 나오는 정도는 아니라서. 찾아보면 나오는 정도로 활동하고 있다"고 근황을 알렸다.
출연하게 된 계기에 대해 김세아는 "인생 마지막 다이어트를 꼭 해보고 싶었는데 시작이 안 된다. 요요가 늘 함께했기 때문에 최대 몸무게는 90kg였고 가장 많이 뺐을 때는 61kg였다. 지금은 그 사이를 왔다갔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김세아는 "탄수화물 중독자다. 밥, 빵, 면을 좋아하는 그런 식습관을 가지고 있다"며 "최근에 체중이 늘어나면서 공복 혈당 수치까지 높아졌다"고 얘기했다.
그는 "엄마가 심각하다. 뱃살이 너무 많이 나왔고 운동 의지가 없다. 식습관이 엉망이다. 단 음식을 좋아하셔서 가족력도 없는데 당뇨가 왔다"며 걱정했다.
달달한 간식을 같이 먹는 모녀. 김세아는 "제 인생의 마지막 다이어트인데, 주변에서 하지 말라고 하는데 '너는 어차피 말만 하고 안 빼잖아'라는 선입견을 깨고 싶다며 "최근에는 파워워킹을 하고 있다"며 운동도 꾸준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세아는 "탄산음료를 피하게 되면서 이온음료를 마시고 있다. 이온 음료를 운동선수들이 마시는데 다들 몸이 좋지 않냐"며 이온음료를 마신다고 밝혔다. 이에 의사는 "이온 음료는 운동 후 에너지, 수분을 보충할 수 있는 데는 도움이 된다. 하지만 이온 음료는 영양소를 채우는 것이기 때문에 에너지를 태워야 하는 다이어트에는 부적합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김세아는 과거 SBS '웃찾사'에서 '알까리라 뉴스'로 인기를 모았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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