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출시' 장민호가 함께 일하는 스태프들에게 통큰 선물을 했다.
1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연예계 소문난 재테크 달인 장민호가 자신의 재테크 노하우를 공개했다.
장민호는 후배 트로트가수 나태주를 부자로 만든 재테크 고수다. '재테크 스터디'를 연 그는 매니저, 스타일리스트 등의 통장을 검사하며 "지금 얼마 있어? 심각하네"라고 말했다."5년 정도 재테크를 공부했다"고 밝힌 장민호는 "매일 아침 경제뉴스 본다. 투자해서 손해 본 적이 없다"고 밝혔다.
투자 비법으로는 "안전한 곳에만 투자한다. 위험하면 안 한다"고 강조했다. 매니저의 "로또 재테크" 한탕주의에 장민호는 "진짜 화났다"면서 표정을 굳혔다.
장민호는 "주식 관심 있냐"고 물으며 "신발 하나 살 때도 매장을 몇 개씩 도는데, 50~100만원 짜리 주식을 그냥 사더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남들이 좋다고 해서 그냥 사면 안 된다. 주식 사이트에 재무제표, 연 매출, 순수익 등 모든 정도 다 있다"고 설명했다.
또 장민호는 채권을 추천하고, 최근 혜택이 좋아진 청약통장 유지도 권하며 "제발 좀 해달라"고 투자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장민호의 "선물을 주려고 한다"는 말에 김재중은 "선물(옵션)은 위험하지"라고 반응해 폭소케 했다.
장민호는 4명의 스태프에게 각각 100만원씩 총 400만원 시드머니를 선물했다. 이에 김재중은 "이런 아티스트가 어딨어. 형 나도 주세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장민호는 "모의 투자금 100만원으로 숫자의 움직임을 보면 좋겠다. 3개월 후 검사하겠다"면서 남다른 스태프 사랑을 표현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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