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이 11세 연하 여자친구로 인해 여사친과 술도 마시지 않는다고 밝혔다.
지난 30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에서는 은가은의 일일 매니저로 변신한 박현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종민은 “여자친구가 일일 매니저를 하겠다고 하면?”이라고 질문에 “너무 잘할 것 같다. 완벽하게 잘할 친구”라고 답했다. 본인은 어떨 것 같냐는 말에는 “저는 불편할 것 같다. 제가 그래서 항상 고마워한다”라고 말했다. 여자친구의 남사친을 인정한다는 김종민은 단 둘이 술 한잔 마시는 것에 대해서는 “우와. 이걸 어떻게 보내. 이건 쉽지 않다”라고 발끈했다.
김종민 역시 여사친이 있지만 “여자친구 만나고 나서 아예 안 한다. 오해하면 불신을 어떻게 하나. 이젠 전화도 안 온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예비 아빠 심형탁이 5남매 아빠 정성호에게 육아 비법을 전수받는 모습도 담겼다.
정성호는 심형탁에게 청약 계획에 대해 물었고, 심형탁은 “청약은 한 번 되면 못 하는 걸로 알고 있다”라고 답했다. 이에 정성호는 “청약 특례가 있는데 신혼부부는 청약을 신청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라고 말했고, 김종민은 “청약하려고 했는데 배우자가 없어서 계속 탈락하더라”라고 털어놨다. 심형탁이 “이제 배우자가 있으니까”라고 하자, 김종민은 자신도 모르게 대답해 스튜디오 분위기를 후끈하게 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