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유튜브 채널 '집대성' 갈무리

배우 이동휘가 지드래곤 패션으로 오해를 받았다고 언급했다.

25일 유튜브 채널 '집대성'에는 "대성 패션 좋댓구요| 결혼, 하겠나? | 집대성 ep.27'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에서 이동휘는 대성의 패션에 대해 조언해 줬다.
사진 = 유튜브 채널 '집대성' 갈무리

이동휘를 만나 포옹을 한 대성은 "드디어 와주셨다"며 반가워했다. 꾸미온 온 대성에게 이동휘는 "평상시 보던 것보다 훨씬 멋있는데 꾸며줄 필요가 있겠냐"며 칭찬했다. 대성은 "제 사복을 (이동휘가) 엄청 보셨다. 형님의 패션 센스를 배워 보고 싶다"고 말했고, 이동휘는 "가르쳐드릴 건 없지만 생각보다 너무 멋있게 하고 와서. (대성의) 평상시 스타일은 검은색 반팔에 검은색 바지, 검은색 신발로 스타일링한 것만 봤다. 한 번도 다른 모습을 본 적이 없었던 것 같다"고 얘기했고, 이에 대성은 "제가 그 검은색 티가 30벌인가 50벌 있다. 공항 패션도 신경 안 쓴다"고 고백했다.

이동휘는 "항상 몸매가 드러나는 검은색 쫄티 같은 걸 입었던 것 같다"며 대성의 스타일에 대해 얘기했다. 대성은 "워낙 사복을 잘 입으시지 않냐"며 이동휘와 함께 본격적으로 쇼핑을 하러 매장에 들어갔다.

매장에서 스타일링을 해놓은 것을 보고 이동휘는 "제가 도전을 안 하는 편은 아닌데, 하긴 하는데 저건 조금 어지럽다"고 솔직하게 얘기했고, 이어 그는 "아 근데 또 딱 눈에 띄는 게 지금 저 스카프 있잖아요. 왜 지용 씨 따라 하냐는 얘기를 들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동휘는 "여러분 정확하게 말씀드리겠다. 얼마 전에 점을 뺐는데 의사 선생님 꼭 자외선을 차단하라고 해서 그래서 하고 다녔다. 근데 (반다나를) 하고 다녀보니까 너무 좋다"며 "일단 비교적 덜 알아보시고, 다 싸매고 다니니까"고 이유를 밝혔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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