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N '전현무계획2'

'전현무계획2' 백지영이 둘째 아이에 대한 바람을 드러냈다.

25일 방송된 MBN '전현무계획2'에는 가수 백지영, 오마이걸 미미가 출연했다.

이날 전현무는 자신의 단골 순댓국집을 먼저 방문했다. 오픈 2시간 전부터 가게에 찾아간 그는 "여기 너무 맛있다. 연예인도 똑같이 웨이팅하는 곳"이라고 자랑했다.가게 주인은 "맛있게 먹는 거 보고 촬영 수락했다"면서 "전에 관계자분이랑 왔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전현무는 비밀을 지켜준 주인에게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했다.
사진=MBN '전현무계획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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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백지영과 함께 '해방촌' 맛집을 찾아갔다. 백지영은 올해 8살이 된 딸 하임이에 대해 "말을 너무 잘 듣는다. 그 흔한 떼쓴 적도 없다. 나랑 남편 사이에서 어떻게 이런 아이가 나왔는지 모르겠다"고 애정을 표현했다.

"하임이가 외견은 아빠인데 속은 엄마"라고 팔불출 면모를 드러낸 백지영은 "아이 또 낳고 싶다. 딸 하나, 아들 하나있으면 딱 좋겠다. 나는 아기 낳는 거 힘들다고 생각한 적 없다"고 둘째에 대한 바람을 드러냈다.

해방촌 맛집 주인은 "백지영 씨는 아는데 옆에는 누구냐"고 물어 연예대상 출신 전현무에게 굴욕을 안겼다.
사진=MBN '전현무계획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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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기는 한데 너무 힘들다"고 촬영을 거부하던 주인은 결국 작은 카메라로 촬영을 허락했다. 이에 보답하듯 백지영은 밥 반 공기를 추가해 눈길을 끌었다.올해 데뷔 25주년인 백지영은 "강타가 쓴 곡이 너무 좋다"면서 연말 발매 예정인 신곡에 대해 이야기했다.

한편, 전현무는 2003년 보도국 시절 다니던 공덕동 맛집을 찾아갔다. 미미가 등장하자 그는 "믿기지 않겠지만 기자였던 시절이 있었다. 그때 다니던 보쌈집"이라고 설명했다.

"문전박대 당할 것 같다"고 긴장감을 드러내던 전현무는 촬영 허락을 받아내며 존재감을 뽐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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