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송지은 인스타그램


송지은, 박위가 달달한 신혼 부부의 모습을 자랑했다.

송지은은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대문자 P 두명이 모이면 haPP~~~y. 쉼이 필요했던 저희는 급 떠난 여행에서 잘 먹고 잘 쉬고 무사히 일상으로 복귀했습니다"라고 글을 올렸다.함께 게시한 사진에는 신혼여행을 다녀오는 송지은, 박위 부부의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의 비행기 옆자리에 나란히 앉아 미소 지으며 행복해하고 있다. 서로를 향한 애정이 가득한 신혼 부부의 모습이 미소를 유발한다.

걸그룹 시크릿 출신 송지은과 박위는 신앙생활을 하던 중 만나 지난해 봄 연인으로 발전했다. 지난 9일 결혼식을 올렸다.

1990년생 송지은은 2009년 10월 그룹 시크릿의 메인 보컬로 데뷔했다. 그는 배우로도 다양한 작품 활동에 출연했다.

박위는 2014년 5월 인턴으로 일하던 의류회사에서 정규직 전환 소식을 받고 '취업턱'을 내겠다며 친구들을 불러 파티를 하다 술에 취해 건물 2층 높이에서 떨어지는 낙상사고로 전신마비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그는 노력과 재활 끝에 일부 기능을 호전시켰다. 현재 유튜브 채널 '위라클'을 운영하며 극복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박위는 KBS 드라마 '학교2', '비단향꽃무', '부활', '기적의 형제' 등을 연출한 박찬홍 감독의 장남이기도 하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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