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적 참견 시점' 데니안이 여사친과 해외캠핑을 다녀온 사실이 공개됐다.
19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는 데뷔 25주년을 맞이한 그룹 god 박준형, 데니안, 김태우가 출연했다.
이날 god 멤버들의 등장에 출연자들은 팬심을 드러냈다. 팬지 1기라는 홍현희는 윤계상을 최애로 꼽았다. 이영자는 데니안을 외친 가운데 송은이는 박준형을 지목하며 "랄라라~(맥주광고) 때부터 좋아했다"고 밝혔다. 이에 데니안은 "우리가 그것 덕분에 먹고 살았다"고 회상했다.
"god가 벌써 데뷔 25년 차"라고 소개하던 전현무는 "내가 22살 때였다. 올해 47세다. 동안이죠?"라고 외모 자신감을 내비쳤다. "관리 잘했다"는 칭찬과 함께 박준형은 "뭔가 손질한 것 같다"고 의혹을 드러냈다.이에 전현무는 "보톡스 맞아서 이마가 안 움직여. 너무 무거워. 웃을 때 앵그리버드 된다"고 시술 고백으로 자폭해 웃음을 자아냈다.
홍현희는 "데니안이 요즘 여사친이랑 국내, 해외캠핑을 다닌다고 들었다. 좋은 소식 없냐?"고 폭로했다. 데니안은 "어떻게 알았어요?"라며 깜짝 놀랐고, 박준형은 "너희는 알고 우리는 몰라"라며 금시초문 반응을 보였다.
"해외 간 건 어떻게 알았지?"라는 데니안의 물음에 홍현희는 안절부절 못하는 송은이를 의심했다. 김태우가 "은이누나랑 갔어?"라며 폭소하자 송은이는 "분위기 좀 몰아보자"고 협조를 요구했다.
두 사람은 해외 캠핑 성지로 손꼽히는 일본 후모톳파라에 다녀왔다고. 송은이는 "스캔들 여기서 끝이냐. 신문에 두 줄이라도 기사가 나면 좋겠다"고 토로했다. 양세형은 "기사 나게 지금 뽀뽀라도 하라"고 부추겨 웃음을 안겼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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