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채민이 자신의 외모에 자신감을 보였다.
영상 속 이채민은 '싱글즈'가 묻는 질문에 '반말 모드'로 답변하며 근황을 전했다. 이채민이 자주 출몰하는 곳이 있는지 물었다. 이채민은 "나는 운동을 되게 좋아한다. 헬스도 하고 농구도 가고. 보통 헬스장 그리고 농구장에 많이 출몰하는 것 같다"라며 운동에 대한 사랑을 내비쳤다.
<싱글즈>에서는 최근 가장 꽂힌 게 무엇인지 물어보기도 했다. 이채민은 "최근 건강 관리에 신경 쓰려고 항상 뭘 산다. 요즘 좀 먼지 구덩이에서 촬영을 해서 코 세척기도 샀다"라고 말했다.
제작진이 무슨 촬영을 하고 있는지 묻자 "'캐셔로'라고 넷플릭스 드라마를 하나 찍고 있다. 많은 관심 부탁한다"라며 차기작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어린 시절부터 인기남이었던 이채민에게 인기 비결을 물었다. 이채민은 "비법이 없다. 말하기 좀 그런데 난 아무것도 한 게 없다. 부모님께 감사드린다. 그게 정답인 것 같다"라며 웃음지었다.
어렸을 때 인기가 많아서 생긴 에피소드가 무엇인지 묻자 이채민은 "부끄러운데 내가 농구를 할 때 맞은 편 고등학교 창문으로 누나들이 농구하는 걸 지켜보더라. 내가 착각하는 걸 수도 있는데 창문에 항상 많이 매달려 주셨다. 감사하다. 저죠? 그거?"라고 능글맞게 대답하며 연하미의 정석을 보여줬다.
마지막으로 연기를 처음 도전했을 때 가장 힘들었던 게 무엇인지 물었다. 이채민은 "내가 원래 무대공포증이 있어서 사람 앞에서 말하는 걸 되게 떨려 했다. 그걸 극복해 내려 하는 시간까지가 나에게 힘든 과정이었다"라고 말했다.
또 "'뮤직뱅크' MC 경험이 오히려 무대공포증을 극복하는 데 많이 도움을 줬던 것 같다. 생방송이다 보니 떨렸는데 그것까지 극복하고 나니 그때 이후로 떨릴 게 없더라"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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