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제작진이 시즌2를 언급했다.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시리즈 '흑백요리사' 제작진(김학민 PD, 김은지 PD, 모은설 작가)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총 3개 타임의 인터뷰가 진행되었는데 타임마다 20여개의 매체의 취재진이 참여했을 정도로 프로그램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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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흑백요리사' 제작진은 시즌2가 확정된 것에 대해 감사함과 제작 방향을 아주 살짝 스포했다. 김은지 PD는 "시청자분들의 피드백이 적극 반영될 것이다. 선호하셨던 부분과 선호하지 않으셨던 부분이 있지 않나. 그 부분을 충분히 알고 있다. 셰프님들의 진검승부를 좋아하셨던 것 같고 팀전을 연속해서 진행하는 걸 선호하지 않으셨다. 잘 반영해서 사랑받는 프로그램이 되도록 하겠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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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민 PD 역시 "시즌2에서 방출은 없을 것이다. 하하. 어떤 반응이든지간에 주시는 피드백은 다 소중하다. 싫어하신 부분은 최대한 시즌2에 반영하지 않을 예정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시즌2는 내년 하반기 공개를 목표로 제작된다. 시즌1을 진두지휘한 스튜디오슬램(대표 윤현준)의 김학민, 김은지 PD와 모은설 작가가 한 번 더 의기투합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요리 계급 전쟁을 선보일 계획이다.

'흑백요리사'는 공개 직후 4주간 대한민국을 온통 신드롬에 몰아넣으며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FUNdex)에서 발표된 10월 1주차 TV- 통합 조사 결과 드라마와 비드라마 통틀어 3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OTT 예능 최초 한국 갤럽 '한국인이 좋아하는 프로그램' 9월 조사에서 1위를 기록하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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