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SBS
김윤아, 김형규 부부가 의문의 초음파 검사를 진행한다.

오늘(14일) 방송되는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약 한 달만에 ‘동상이몽2’을 다시 찾은 ‘호랑이와 토끼’ 김윤아, 김형규 부부의 일상이 그려진다.

앞서 김윤아는 아들에게 "아빠가 자신의 본성을 숨기고 부지런한 척해 사기결혼 당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김윤아, 김형규 부부가 의문의 병원을 찾는다. 지난 방송에서 김윤아는 선천성 면역질환 때문에 주기적으로 병원에 방문한다고 고백했고 ”근데 남편은 같이 병원에 온 적이 없다“며 김형규의 과거를 폭로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부부가 동반 방문, 진료 내내 함께 하는 등 달라진 모습에 모두가 놀라워한다.

또한 ”진짜 예상 못했다“며 두 사람은 시종일관 초조한 모습을 보여 더욱 궁금증을 유발한다. 급기야 초음파 검사를 진행하던 중 “쌍둥이 같다”는 등 뜻밖의 진단 결과까지 듣게 돼 스튜디오가 발칵 뒤집어졌다고.

‘김윤아 남편’ 김형규의 비밀이 최초 공개돼 모두를 충격에 빠트린다. 그는 아내 눈을 피해 방으로 도망가고, 몰래 무언가 숨기는 등 수상한 행동을 보였다. 김형규의 모습을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김윤아는 ”진짜 저건 몰랐다“며 분노한다.

급기야 그는 비밀을 숨긴 채 몰래 가출까지 감행하고, 이를 지켜보던 MC들은 ”저건 10대 때나 하던 짓이다“, ”왜 저러는 거냐“며 혀를 내두른다. 김윤아는 ”어차피 남편은 내 손바닥 안“이라며 김형규의 오래된 비밀을 파헤치기 시작한다고. ‘일촉즉발’ 발각 위기에 처한 ‘결혼 19년 차’ 김형규의 운명은 어떨게 될지 눈길을 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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