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가수 조권 인스타그램, 가희 인스타그램 캡처


가수 현아와 용준형의 결혼식 하객 라인업이 시상식을 방불케 했다.

지난 12일 현아는 자기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결혼식 사진들을 게재했다. 이날 그는 하객으로 결혼식에 참석한 가수 조권, 가희, 엄정화를 비롯해 윤미래·타이거JK 부부, 홍석천, 유노윤호 등을 맞이했다. 공개된 사진 속 그는 이들과 기념 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이다.

사진=가수 엄정화 인스타그램 캡처


조권은 그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현아를 꼭 안아주는 사진을 게재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그는 현아를 향해 "내가 중학교 2학년 15살 때, 너가 초등학교 12살이었는데 시간이 많이 흘렀네. 행복하렴 현아"라며 축하의 글을 남겼다.가희 또한 현아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유하며 "예쁘게 건강하게 잘 살자 현아야 준형아. 오늘 정말 동화 속 공주 같았다! 너무 너무 축하해 축복해"라고 적었다. 엄정화는 현장 영상을 올리고 "너무 너무 축하해, 행복하길! 매일매일!"이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사진=가수 현아 인스타그램 캡처


이날 공개된 사진 속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는 현아는 웨딩 드레스로 허벅지 위로 올라오는 짧은 기장의 원피스를 골랐고 구두로 빨간색 포인트를 줘 눈길을 끌었다. 용준형은 흰 턱시도를 걸치고 있으며 검정 하의로 대비를 줬다.

한편, 현아와 용준형은 지난 1월 공개열애를 시작한 뒤 9개월 만에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됐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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