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최준희 인스타그램

고 최진실 딸 최준희가 악플로 인한 고통을 호소했다.

최준희는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왜 이러시는데요"라고 적고 악플 캡처본을 공개했다.

캡처본에 따르면 일부 네티즌은 "성괴" "얼씬도 하지 마" "밥맛 떨어진다" 등의 악플을 달았다.최준희는 오래 전부터 악플에 시달려 왔다. 그는 지난해 3월 "저는 예전에 악플 한 개 달리면 거의 뭐 일주일은 일상생활이 불가능했는데, 지금은 뭐 어차피 볼 사람도 아니고, 내 알 바여 싶긴 하다. '내가 지금 겪고 있는 이것들은 다 예능이고, 버라이어티다'라고 생각하면 온몸에 강호동 씨 마냥 시베리아 호랑이 기운이 나를 감싸는 게 느껴진다네요"라며 초월한 듯한 반응을 보였다.

다만, 감정을 가진 이상 악플에 완전히 무뎌질 수는 없는 법. 무분별한 악플은 심각한 범죄라는 것에 대한 경각심이 필요한 시점이다.

2003년생으로 올해 만 21세가 된 최준희는 과거 루푸스병 투병으로 96kg까지 쪘다가 최근 바디프로필 준비를 통해 47kg까지 감량했다고 알리며 관심을 받았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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