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소이가 영화 '두 번째 아이' 캐스팅 확정 소식을 알렸다.
박소이는 영화 '두 번째 아이'(감독 유은정)의 주연인 '수안' 역을 맡아 깊이 있는 연기를 선보일 것을 예고했다.
영화 '두 번째 아이'는 3년 만에 혼수 상태에서 깨어난 둘째 '수안'과 첫째 '수련'이 자살했다고 믿는 엄마 '금옥' 앞에 죽은 딸의 도플갱어 '재인'이 나타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배우 임수정의 첫 프로듀서 데뷔작.매 작품마다 놀라운 연기력과 존재감을 보여주며 일찌감치 '연기 천재' 수식어를 얻은 박소이는 자신 앞에 나타난 언니의 도플갱어를 통해 죽은 언니를 그리워하는 '수안'으로 분해 복잡다단한 감정을 진정성 넘치게 표현하며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박소이는 "'두 번째 아이'와 함께하게 되어 설레고 기쁘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서 좋은 작품을 보여드리고 싶다. 앞으로 이어질 촬영들이 기대된다"라며 크랭크인 소감을 밝혔다.
한편 박소이는 최근 종영한 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에서 초능력 가족 막내 복이나 역을 맡아 고밀도 감정 열연을 펼치며 풋풋한 청춘물과 캐릭터의 성장기를 완벽하게 그려내 또 하나의 인생 캐릭터를 추가한 바 있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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