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MBC


배우 유태오가 '태어난 김에 음악일주‘를 통해 ‘순수함 그 자체’로 매력을 뽐냈다.

’태어난 김에 음악일주‘ 등장부터 유태오는 티없는 순수함과 열정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거리 한복판에서 축제를 즐기는 현지인 틈에서 이질감 없이 함께 춤추고, 헤비메탈 공연장에선 플레이어로서 열의를 다해 무대 기획 아이디어를 제안하며 모두가 함께 즐기는 순간을 만들어 내기도 했다. 또한, 다양한 목장 업무를 집요하게 파악해서 물러서는 법 없는 승부사 기질을 발휘하기도.유태오가 낭만의 동행자들과 교류하는 순간 그의 순수함은 고스란히 드러났다. 텍사스의 밤하늘을 바라보던 그는 현지인과 즉석 듀엣을 결성해 그 찰나를 즐기기도 하고, 기안84, 빠니보틀과 함께 로키산맥의 멋진 풍광에 괴성을 지르며 소년 같은 진솔한 감정을 표출하기도 했다. 더카우보이들과의 이별을 앞두고는 눈물을 흘리며 아쉬움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뭉클하게 했다.

유태오는 이번 음악 여행에 ‘진심‘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카우보이 라이프에 진심인 유태오가 '텍사스 서머(Texas Summer)' 작사에 직접 참여한 것은 물론 동료 아티스트들과 활발히 챌린지를 하며 진정 음악 여행을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방송 종영 후 유태오는 "'태어난 김에 음악일주'를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다. 기안84, 빠니보틀과 맺은 뜻깊은 인연을 통해 열의 가득한 에너지를 얻었다. 제 인생을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이끌어 준 특별한 프로그램인 만큼 여러분 기억 속에도 오래 남았으면 좋겠다”며 애정 가득한 소감을 전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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