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MBN, 채널S
MBN·채널S 예능 ‘전현무계획2’의 전현무가 ‘전현무계획’만의 리얼 ‘먹철학’ 3가지를 꼽으며 진정성을 강조했다.

4일 ‘전현무계획2’만의 철칙이 고스란히 담긴 티저 영상이 4일 공개됐다. ‘전현무계획’은 전현무의 이름에 ‘무(無)계획’을 조합한 프로그램 이름에 걸맞게, 오로지 그 지역을 제대로 아는 현지인들의 소개로 다짜고짜 여행을 떠나는 프로그램이다.

‘전현무계획2’는 4개월의 재정비 시간을 거친 만큼, 훨씬 업그레이드 된 정보와 재미로 찾아올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MBN과 채널S는 4일 공식 SNS와 유튜브 등을 통해 ‘전현무계획’의 심도 깊고 흥미로운 ‘먹철학’이 담긴 티저 영상을 선보여 신뢰감을 상승시킨다. 이번 티저 영상에서 전현무는 아직도 많이 남은 전국팔도 맛집 대장정의 서막을 알린다. 그는 “요즘은 맛집이 너무 많아. 그런데 우리는 정말 엄선합니다”라며 제대로 된 맛집 탐방을 위한 ‘매의 눈’을 풀가동시킨다.이어 전현무는 ‘전현무계획’의 철칙 세 가지를 언급한다. 첫째로 ‘(유명인의) 사인이 많고 알려진 식당은 가지 않는다’는 철칙과 관련해 그는 한 식당의 메뉴판을 보더니 “놉!”이라고 단호히 외쳐 눈길을 끈다. 둘째로 그는 ‘맛있다면 어디든 간다’는 철칙을 지키기 위해 배까지 타고 이동하면서 “거긴 무조건이야. 예약도 안 받아”라고 말해 어떤 식당으로 향하는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셋째로 ‘관광객 맛집은 피한다’는 철칙에 대해서는 “주민들이 좋아하는 역사와 전통의 노포, 로컬 맛집을 발굴한다”는 대전제로 ‘먹신뢰’를 끌어올린다.

또한 “우린 다르다. 더 진정성 있게 돌아왔다”며 ‘진정성’을 콕 집어 언급한 전현무는 진짜 맛의 고수들만 아는 맛집들을 방문해 각종 ‘맛도리’ 음식들을 섭렵한다. 그러던 중 그는 “대한민국 1등!”이라며 ‘엄지 척’을 날리는가 하면, 사발 째 국물을 들이켜며 “미쳤나봐. 이걸 왜 안 먹고 살았지?”라고 감탄을 터뜨린다. ‘맛의 장인’인 식당 주인들은 “내 청춘을 (음식에) 다 바쳤다”, “음식에 진심을 다한다”, “단골손님이 몇 백 명”이라며 찐 행복한 미소를 띠어 뭉클함마저 안긴다. 나아가 한 식당 주인은 식사하는 전현무 옆에 앉더니 “같이 먹자”고 권하는 그에게 “할머니는 소주만 먹어!”라고 받아쳐 큰 웃음을 안긴다.

‘전현무계획2’는 오는 11일 오후 9시 40분 첫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