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tvN '프리한 닥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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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홍여진이 암 수술을 했다고 밝혔다.

22일 방송된 tvN '프리한 닥터' 코너 '기적의 솔루션'에는 홍여진이 출연해 건강 고민에 대해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홍여진은 "아무래도 배우 생활을 하다 보니까 불규칙적인 식사를 하고, 밤낮이 바뀌는 생활을 많이 헀었다"며 "사십 후반에서 오십 넘어가는 즈음에 유방암 진단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사진 = tvN '프리한 닥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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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유방 내 7cm 암 덩어리가 발견돼 진단을 받고 수술은 물론 호르몬 치료 5년, 방사선 치료를 28번이나 했다고.

홍여진은 건강 관리에 대해 "암이 재발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 때문에 남들보다 건강관리에 더 신경 쓰고 있다"며 "비타민을 종류별로 다 먹는다. 그런 것들을 너무 많이 먹다 보니까 속 쓰림 때문에 불편을 느끼기도 했다"고 얘기했다.

60대를 넘기며 건강 고민이 늘었다며 홍여진은 "제가 60대를 넘겨서 물혹도 생기고 건강 고민이 많았다. 제가 면역력 관리를 과연 잘하고 있는지 궁금해서 기적의 솔루션에 출연하게 됐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사진 = tvN '프리한 닥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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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아침마다 홈트를 하고 있다며 홍여진은 "10년 넘게 홈트방에서 운동을 하고 있다. 건강을 유지하려면 근력을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신경 써서 운동을 많이 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여진이 운동하는 모습을 본 MC 이지혜는 "운동을 해서 그런지 얼굴부터가 건강해 보인다. 누가 암 걸렸던 분이라고 생각을 하겠냐"며 감탄했다.

아침 운동을 마친 홍여진은 차가운 물과 뜨거운 물을 섞어서 미온수를 만들어 마셨다. 매일 미온수 2L를 챙겨마신다고. 아침 메뉴로는 무화과 샐러드와 오픈 샌드위치와 커피를 마셨다.

한편, 1958년생인 홍여진은 1979년 미스코리아 선으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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