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백예린 SNS

가수 백예린이 드라마 '엄마친구아들'의 OST에 표절 의혹을 제기했다.

백예린은 4일 자신의 SNS에 tvN 토일드라마 '엄마친구아들' OST 'What are we'(왓 아 위) 영상을 게재, 해당 곡이 표절이라고 주장했다.

백예린은 'What are we'가 자신이 지난 2019년 발매한 '0310'과 유사하다며 표절을 주장했다. '0310'은 백예린이 작사·작곡·편곡한 곡이다.이와 관련 백예린은 "표절은 부끄럽게 생각해야 한다. 기분 나쁘다"며 불쾌감을 내비쳤다. 이어 "내 곡 같은 노래를 원한다면 내게 문의하라"고 적었다.

사진=백예린 SNS

백예린은 'What are we'가 자신의 곡과 유사한 부분들을 콕 찝어서 공유했다. 그가 녹화해 올린 유튜브 영상에는 "왜 '0310'이 들리냐", "백예린 '0310'의 기타라인을 거의 똑같이 베꼈다" 등의 댓글이 담겼다.

표절 의혹에 휩싸인 'What are we'는 지난달 발매됐다. whyminsu와 Okhan Uenver가 작곡했고, 하성운이 가창했다.

'엄마친구아들'은 오류 난 인생을 재부팅하려는 여자와 그의 살아있는 흑역사인 '엄마친구아들'이 벌이는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오는 6일 종영을 앞두고 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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