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다시갈지도'
채널S ‘다시갈지도’의 ‘절친즈’ 김신영-이석훈이 친구와 연인 사이 아슬아슬한 이성 친구의 관계를 두고 끝장토론을 벌인다.

채널S 오리지널 예능프로그램 ‘다시갈지도’ 128회는 ‘외사친(외국인 사람 친구) 추천 여행 2탄’ 특집으로, 김신영이 여행 크리에이터 꽃언니&외사친 리오와 ‘잘생긴 연하남의 초대 이탈리아 밀라노’를, 이석훈이 오다마&외사친 하루와 ‘지금 썸 타러 갑니다 일본 교토’를, ‘큰별쌤’ 최태성이 두이&외사친 마리나와 ‘핫걸과의 짜릿한 파티 스페인’을 주제로 패키지 여행 배틀을 벌인다. 이와 함께 승부를 가릴 여행 친구로 배우 정겨운이 함께 한다.

이날 스튜디오는 역대급 플러팅을 선보이는 이탈리아 ‘꽃미남 외사친’ 리오로 인해 발칵 뒤집힌다. 이탈리아 대리 여행자 꽃언니에게 서슴없이 ‘볼콕’ 스킨십을 시도하는가 하면, 여행 코스로 생각지도 못한 온천을 제안한 것. 정겨운이 “동성이 아닌데 온천을 가자고 해요?”라며 화들짝 놀라자, 김신영과 이석훈은 ‘절친즈’ 답게 “찜질방도 친구들이랑 같이 간다. 수영복 입는데 어떠냐”라며 태연한 반응을 보인다. 반면 정겨운은 로맨틱한 감성이 물씬 풍기는 3D 시네마 풀까지 소개되자, “이런 데는 아내랑만 가야 한다”라며 철벽을 선언해 좌중을 웃음바다로 만든다는 전언이다.하지만 낭만적인 운하의 등장이 '남여사친 연합' 김신영과 이석훈마저 무너뜨린다고. 두 사람은 밀라노 힙스터들의 데이트 명소 ‘나빌리오 운하’의 등장에 탄성을 지르던 것도 잠시, 대리여행자 꽃언니와 외사친 리오의 의미심장한 대화를 보고 플러팅 논쟁을 일으켜 흥미를 돋운다. 이석훈은 두 사람의 관계가 그저 순수한 친구일 뿐이라고 주장하고, 김신영은 리오의 명백한 플러팅이라며 팽팽하게 맞서는 가운데 김신영은 "이거 보는 맛이 있네?"라며 과몰입을 선언해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든다는 후문이다.

이처럼 보는 것만으로도 핑크빛 상상력으로 가득 차게 만든 로맨틱 이탈리아는 어떤 모습일지 '다시갈지도' 본 방송에 궁금증이 고조된다.

3일 오후 9시 20분 방송.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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