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을 여는 법' 스틸.


배우 김남길이 자립준비청년들과 문화적 연대를 이루기 위해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과 함께 기획 제작한 영화 '문을 여는 법'이 부산국제영화제 상영을 확정 지었다. 이 가운데 감독 박지완, 감독 허지예, 배우 채서은 그리고 자립준비청년 박강빈이 참석하는 GV가 매진을 기록했다.

배우 김남길과 KB국민은행이 자립준비청년들과의 문화적 연대를 이루기 위해 제작한 영화 '문을 여는 법'이 2024 부산국제영화제 커뮤니티비프 상영과 함께 감독과 배우가 참석하는 GV가 매진됐다.'문을 여는 법'은 독립을 위한 첫 걸음이었던 내 집이 하루 아침에 감쪽같이 사라진 자립준비청년 '하늘'이 집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담은 단편영화다.

영화 속 주인공이기도 한 '자립준비청년'은 아동양육시설 및 위탁가정의 보호를 받다가 만 18세 이후 보호가 종료되어 홀로서기를 준비해야 하는 청년을 의미한다. 문화예술NGO 길스토리의 대표 김남길은 자립준비청년들에게 문화예술을 통한 정서적 자립을 돕기 위한 토대를 마련해 주고자 KB국민은행과 함께 '함께나길' 캠페인 목적으로 영화 '문을 여는 법'을 기획, 제작하였다.

'문을 여는 법'이 2024 부산국제영화제 커뮤니티비프에서 공개되는 가운데, 오는 10월 3일 오전 11시 메가박스 부산극장 상영 후 GV를 통해 관객들과 뜻 깊은 만남을 갖는다. 이번 GV에는 영화의 공동 연출을 맡은 박지완 감독과 허지예 감독, 주인공 하늘 역의 채서은 배우가 참석한다. 여기에 문화예술 창작가로 성장하고 있는 자립준비청년 박강빈이 자리를 함께 하여 영화와 청년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GV에 참여한 관객들에게는 '문을 여는 법'의 키링과 엽서가 증정되며 GV 이후에는 야외 비프광장 무대인사 이벤트가 진행된다. 다음날인 10월 4일 비프광장 특설 무대에서는 야외 상영이 예정돼 있다.

'문을 여는 법'은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커뮤니티비프에서 10월 3~4일 양일간 선보인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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