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파 카리나가 팬심을 고백한다.
KBS2 예능 '싱크로유'는 AI가 만들어낸 싱크로율 99%의 무대 속에서 목소리가 곧 명함인 최정상 드림 아티스트들이 직접 선보이는 환상의 커버 무대를 찾아내는 버라이어티 뮤직쇼.
30일 방송에서는 호시가 샤이니 노래로 캐스팅된 비화를 공개해 눈길을 끈다. 호시는 샤이니 온유 ‘그랬나봐’ 무대가 공개되자 “제가 ‘샤이니 월드’(샤이니 팬덤명)다”라며 샤이니 성덕임을 인증하며 흥분을 감추지 못한다.

호시는 “온유 형이 회사를 이적해서 현재 열심히 홍보 활동 중이다. 그렇기 때문에 반드시 나왔을 거다”라고 호언장담에 나선다. 급기야 호시는 “제가 학교 축제 때 샤이니 노래로 캐스팅되기도 했다”며 캐스팅 일화까지 고백, 샤이니 ‘성덕’을 몸소 입증한다.
이때 호시의 ‘팬심 추리’에 자극받은 이는 다름 아닌 카리나. 카리나는 이어진 이창섭 ‘넌 감동이었어’ 무대에 “저도 밝힌 적은 없지만 창섭 선배 라이브 영상 많이 찾아본다. 그래서 귀에 익숙하다”라며 팬심 고백에 나선다.

반면 유재석이 “얘기 듣다 보니까 유튜브를 많이 보는 것 같은데요”라며 예상치 못한 ‘유튜브 덕후’임을 밝혀 웃음을 자아낸다. 결국 카리나는 “이렇게 걸릴 줄은 몰랐다”라고 실토한다는 전언.
과연 호시의 바람대로 온유의 ‘그랬나봐’ 풀 버전 커버 무대가 성사될 수 있을지, 또 다른 ‘팬심 고백’ 카리나의 추리는 무엇이었을지는 이날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싱크로유'에서 공개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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