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리스트이자 사업가인 김우리가 가족을 공개했다.
28일 방송된 MBN 리얼 버라이어티 '가보자GO' 시즌3에서는 김우리의 집에 초대를 받고 방문한 MC 안정환과 홍현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우리는 전세가만 약 85억인 집과 아내, 두 딸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홍현희는 "따님이 세 분이 있어요? 딸이 셋인 것 같다. 사모님 어디 가셨냐"고 미모에 놀란 모습을 보였다. 안정환도 "세 분이 너무 닮으셨다"고 공감했다.
홍현희는 김우리에게 "근데 피부가 너무 좋아 나이가 어떻게 되세요?"고 물었고, 김우리는 "73년생 소띠다"고 나이를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안정환은 " 나보다 젊어 보였는데 형이네? 큰 형 뻘이다. 차이는 많이 안 나는데 얼굴이 이렇게 차이나냐"며 놀라워했다. 이어 김우리의 두 딸도 각자 소개를 했다. 김우리의 두 딸은 "저는 00년생 25세이고 김예은, 첫째 95년생 김예린이다"고 소개헀고, 김우리는 "스물둘에 첫째 딸을 낳았다. 19살 때 이태원 나이트에서 만났다. 지금은 미성년자 못 들어오고 그런다지만 그때는 그런 게 없었다"고 고백했다. 이에 안정환이 "두 분 다 좀 노셨군요"고 얘기하자 김우리의 아내는 "논 사람들이 더 잘 산다고"고 얘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서로 첫눈에 반했냐는 질문에 김우리는 "아내가 엄청 싫어했었다 못생겨서 왜냐면 그때는 앳된 얼굴이어서 지금이 더 잘생겼냐 훨씬 낫다. 성형이 문제가 아니라 쌍커풀만 했다"고 고백했다.
또 김우리는 전직 아이돌이었던 과거를 밝히기도 했다. 홍현희가 "19세 때 직업이 뭐였냐"고 묻자 김우리는 "아이돌을 했었다. 솔로로 먼저 데뷔를 했다 하은수라고. 그때는 하늘의 은하수라고. 그때 당시 소속사 사장님이 백두산 유현상 씨였다. 댄스 가수였다"고 털어놨다.
한편, 1999년 결혼한 스타일리스트 김우리는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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