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가 3년 만에 더 진화한 세계관과 캐스팅으로 돌아온 '지옥' 시즌2가 캐릭터 포스터 6종과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지옥' 시즌2는 계속되는 지옥행 고지로 더욱 혼란스러워진 세상, 갑작스레 부활한 새진리회 정진수 의장과 박정자를 둘러싸고 소도의 민혜진 변호사와 새진리회, 화살촉 세력이 새롭게 얽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는 ‘지옥’이 만연한 세상을 겪고 있는 인물들과 부활자, 그리고 여전히 그들과 함께 하고 있는 지옥사자들의 모습을 담아내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먼저 다시 돌아온 ‘민혜진’(김현주)의 포스터는 정의에 대한 변치 않는 신념을 담은 눈빛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무차별적인 고지와 시연이 지속적으로 일어나는 혼란스러운 세상에서 ‘민혜진’은 사람들을 선동하는 새진리회와 화살촉에 맞서는 조직 소도를 이끌며 부활자를 찾으려 움직인다. 새진리회 초대 의장으로 비밀리에 시연을 받지만, 갑작스럽게 부활한 ‘정진수’(김성철)의 포스터는 “내가 바로 그 진실을 보고 온 사람이야”라는 대사를 담아 사람들에게 잘못된 믿음을 퍼트린 그가 부활 이후 어떤 파장을 불러일으킬지 궁금증을 높인다.
지난 시즌에 이어 더 단단해진 모습으로 돌아온 김현주와 부활자로 새로운 면모를 보여줄 김신록 등 반가운 배우들의 모습과 시즌2에서 새롭게 합류한 배우들의 만남에도 이목이 쏠린다. 런칭 예고편으로 한 차례 화제를 모은 김성철과 매 작품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이고 있는 임성재, 독보적인 카리스마로 극에 긴장감을 더할 문소리, 강렬한 모습으로 오랜만에 컴백한 문근영까지. 믿고 보는 배우들의 만남과 이들의 연기 앙상블은 확장된 '지옥'의 이야기를 더 견고하게 완성할 예정이다.
'지옥' 시즌2는 10월 25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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