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Plus, ENA '나는솔로' 제공


'나는 SOLO(나는 솔로)' 3MC 데프콘, 이이경, 송해나가 22기 돌싱남녀들의 모습을 지켜보던 중, '로맨스 백지' 사태를 예감케 하는 경고성 발언을 던진다.

18일(오늘) 방송하는 SBS Plus와 ENA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2순위 데이트'로 초토화된 돌싱남녀 14인의 아찔한 상황과 속내가 그려진다.이날 돌싱남들은 자신의 마음 속 '1순위'가 아닌, '2순위'를 선택하는 '2순위 데이트'를 해 난처해한다. 이미 '2순위'에게 귓속말로 자신의 '1순위'를 밝혔던 터라, 이날의 데이트가 마냥 순탄하게 흘러가지는 않는 것.

실제로 '2순위 데이트'를 마치고 돌아온 22기 돌싱남녀들은 복잡한 심경에 휩싸인다. 특히 한 돌싱녀는 자신과 '1:1 대화'를 원하는 돌싱남의 요청에도 불구하고, 다른 돌싱녀들 앞에서 "난 이제 (돌싱남에게) 아무런 마음이 없어"라고 퉁명스럽게 말한다.

데프콘은 "마음으로 그렇진 않으면서, 허세를 부리네"라고 일침을 날린다. 게다가 이 돌싱남녀는 서로간의 '미스 커뮤니케이션'으로 '로맨스 동상이몽'에 빠지게 되는데, 갈수록 답답해져 가는 상황에 데프콘은 "자존심 때문에 다 망했어!"라고 답답해한다.또 다른 돌싱녀는 자신을 1픽으로 뽑은 돌싱남의 대화 요청에 난감해하더니, 작은 '꼼수'를 쓴다. 이 돌싱녀의 행동을 지켜보던 이이경은 안타까워하면서 "(상대 돌싱남이) 방송을 보면 슬퍼할 장면"이라고 과몰입한다.

꼬일 대로 꼬이는 상황이 속출하는 가운데, 22기는 제작진의 공지에 따라 다시 한번 모여서 자신의 '1순위'를 공개적으로 밝힌 뒤, 심야 데이트를 하게 된다. 이와 관련해서 한 돌싱남은 "이제 제자리로 돌아왔다. 후반전 시작!"이라며 홀가분한 마음을 드러내고, 한 돌싱녀는 자신의 호감남에게 "나 속상해서 뒤통수 잡고 쓰러져 버릴 거야"라고 질투 어린 경고를 날려 긴장감을 조성한다.

22기의 로맨스는 18일(오늘) 밤 10시 30분 SBS Plus와 ENA에서 방송하는 '나는 SOLO'에서 공개된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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