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코드 쿤스트, 이주승이 경주 핫플레이스인 '황리단길' 탐방에 나섰다.
13일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는 전현무, 코드 쿤스트, 이주승이 템플 스테이를 마치고 황리단길에서 속세의 기쁨을 누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세 사람은 터키 아이스크림을 하나씩 손에 들고 인형 뽑기 가게에 홀린 듯 들어갔다. 코쿤이 먼저 "형, 이거 하고 싶다"며 의욕을 보였고, 전현무도 "일본에서 한번 해봤는데 일본 애들이 울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서로 실력을 보여주겠다며 인형 뽑기에 열중했다. 하지만 인형 뽑기는 쉽지 않았고, 전현무는 "진짜 열받는다"고 승부욕을 보였고, 코드쿤스트도 "될 때까지 하자"며 적극적으로 뽑기에 임했다. 전현무가 "30만 원만 쓰자"고 얘기하자 이를 본 박나래는 "법사님이 참 좋아하시겠다"며 놀라워했다.
박나래는 "그만해라"며 질색했고, 키도 "인형을 하나 사는 게 낫지 않냐"고 궁금해했다. 코쿤은 "그냥 사는 인형보다 얘가 더 애착이 가긴 한다"고 뽑기 인형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전현무도 "애착이 간다. 우리의 노력이 들어갔는데"라며 공감했다. 황리단길에서 간식을 먹는 세 사람의 모습을 보고 박나래는 "그냥 팜뮤다. 절 팜뮤"라며 놀라워했다. 전현무는 "MZ는 치즈다"며 가게에서 간식을 계산을 했는데도 다시 계산을 하려 하자 코드 쿤스트는 "돈을 주체를 못한다"며 농담을 건넸다.
인형 뽑기가 쉽지 않자 서로 "뭐하는 거냐"며 비난했다. 결국 "만 원만 더 넣자"며 가진 돈을 탈탈 털어 인형 뽑기를 이어나갔다. 마지막으로 도전한 토끼 인형이 걸려들었고 세 사람은 환호성을 질렀다.
코드쿤스트는 "욕심을 버리기 위해 템플 스테이에 갔는데 역시 속세가 최고였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전현무의 지난 2018년 채널A 예능 '풍문으로 들었소'를 통해 연 수입이 약 30억에서 40억 원 정도로 추정된 바 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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