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애리가 몸매 관리 비결을 밝혔다.
12일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 정애리가 합류해 근황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정애리에게 박원숙은 "혼자야? 둘이냐 셋이야?라며 가족 관계를 물었고, 정애리는 "혼자 살고 딸이 있다. 딸은 한 명이지만 봉사 활동으로 만난 아이들도 가족이라고 생각한다"고 얘기했다.
박원숙은 "별로 잘 안 먹는 것 같다"며 정애리를 보고 놀라워했고, 정애리는 "잘 먹는다"고 답했다. 이에 혜은이가 "그러면 부모님에게 물려받았어요? 제일 미운 대답을 하려고 한다"고 몸매 관리 비결에 대해 물었다. 정애리는 "집에 있으면 계속 움직이고 요가도 한다. 제가 웃으면서 생존 운동이라고 하는데
우리가 (외모는) 아기 같다고 해도 어쩔 수 없는 시니어 아니냐. 요가 동영상 채널도 운영하고 있다. 하루도 빠짐없이 요가를 한다. 요가 지도 자격증도 있다"고 요가를 꾸준히 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정애리는 "금속 공예 작가도 하고 있다. 10년 정도 됐다. 전시회도 준비하고 있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직접 만든 액세서리도 보여주며 정애리는 금속 공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첫 출연한 정애리는 "걱정이 많이 된다. 언니들이 기대를 많이 하니까 기대에 맞춰서 뭘 해야되나"고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혜은이는 "맛있는 밥만 해주면 된다"고 얘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지는 영상에서 정애리는 애교와 먹방을 보여 앞으로의 활약에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한편,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는 동거 생활을 통해 서로의 삶의 방식을 이해하고 배우며, 중장년 세대가 직면한 현실과 노후 고민에 대해 가감 없이 이야기하고, 상처와 고민을 함께 나누며 같이 살아가는 삶의 가치를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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