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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수혁이 장도연에게 책 선물을 건넸다.

10일 '유튜브 채널 'TEO 테오'에는 "왕자님이고 시키는 거 다해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이날 '살롱드립2' 게스트로는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우씨왕후'에 출연 중인 이수혁이 등장했다. 장도연은 이수혁을 보고 "합성같다"며 놀랐고 이수혁은 "와보고 싶었는데 드디어 와 본다"며 기뻐했다.

/ 사진=유튜브 '살롱드립2'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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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웰컴드링크가 있는 곳으로 향했고 이수혁은 장도연에게 "맨날 라떼를 드시더라. 뭐 드실거냐"고 물었고 이에 장도연은 "바닐라 라떼 달라"고 답했다. 그러자 이수혁은 장도연과 같은 바닐라 라떼를 택했고 이를 본 장도연은 "왜 똑같은거 드시냐. 오해사겠다"며 "왜 바닐라 라테를 고르셨는지 여쭤봐도 되냐"고 물었다. 그러자 이수혁은 "방송 찾아보니까 라테를 좋아하시는 것 같아서"라고 답해 장도연을 미소짓게 했다. 이후 장도연은 이수혁이 카메라가 없는 곳에서 선물을 주었다고 자랑했다. 앞서 이수혁은 촬영 전 장도연을 찾아가 "이 영화 좋아하신다고 들었다"며 장도연이 좋아하는 영화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의 원작 소설을 선물한 것. 이에 장도연은 "책 뒤에다 본인 전화번호 적어둔거 아니냐"고 농담했고 이수혁은 "잠깐만요"라며 번호를 적으러 가는 시늉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 사진=유튜브 '살롱드립2'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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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혁은 "너무 여기 나오고 싶었고 팬이어서 그냥 오긴 그래서 준비해봤다"며 "선배님이랑 친해지고 싶다. 천천히"라고 강조했다. 이에 장도연은 "천천히? 자연스러운거 좋아하지 했다가 나중에 10년, 20년 지나서 나 환갑때 '이수혁이 나랑 친해지고싶 댔어. 나 지금 기다리는거야', 관에 들어가기 전에 '나 이수혁이랑 친해져야 되는데' 하는거 아니냐"고 상황극을 했고 이수혁은 "진심이다"라며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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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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