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김대호가 한강뷰 아파트를 보고 감탄한다.
12일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연출:정다히,김문섭,김진경,김완철/이하 ‘홈즈’)에서 김대호와 양세형이 ‘밥 주는 아파트’로 출격, 임장 세끼를 즐긴다. 이날 방송은 갈수록 다양해지고 있는 아파트 커뮤니티 시설 중 식사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는 ‘밥 주는 아파트’ 특집으로 꾸며진다. 그동안 소문으로만 듣던 프라이빗 식당 공간을 방문해 먹고, 뜯고, 즐기는 아주 특별한 ‘임장 세끼’가 펼쳐진다고 한다.
본격적인 임장에 앞서, 스튜디오의 코디들은 갈수록 발전하고 있는 아파트 커뮤니티 시설에 대해서 이야기 나눈다. 헬스장, 수영장, 키즈카페 등 다양한 시설들이 공개된 가운데, 박나래는 입주민을 위한 ‘위스키bar’가 있는 아파트가 있다고 소개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밥 주는 아파트’에서의 임장 세끼는 복팀의 양세형, 덕팀의 김대호가 대표로 출격한다. 임장 세끼의 첫 번째 장소는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위치한 초고층아파트로 구축 건물이 많은 여의도에서 18년 만에 생긴 신축 고층 아파트라고 한다.
여의도에 도착한 김대호는 “다시는 밟고 싶지 않은 동네이다.”라고 말해 눈길을 끈다. 그는 “여의도 MBC 사옥에서 신입 시절을 보냈는데, 너무 힘들었다. 나의 흑역사가 가장 많은 곳이다.”라고 말한다.
아파트 식당에 도착한 두 사람은 호텔 조식을 방불케 하는 음식 퀄리티에 입을 다물지 못한다. 본격적인 식사에 앞서 김대호는 “사실, 어제 장염이 걸려서 속이 안 좋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산다. 김대호의 고통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열심히 식사하는 양세형의 모습에 김대호는 “앞에서 너무 맛있게 먹어서 약이 올랐다.”고 말한다.평소 음식에 관심이 많은 양세형은 식당에서 제공된 음식을 즐기며 날카로운 맛 분석에 들어간다. 그는 제철 식재료와 소스, 조리법을 완벽하게 분석해, 양장금으로 인정받았다고 한다.
완벽한 한상차림을 마친 두 사람은 아파트 매물 임장에도 나선다. 널찍한 거실에서 보이는 180도를 넘어 210도 한강 뷰에 놀란 두 사람은 연신 ‘오 마이 갓’을 외친다. 한강 뷰를 바라보던 김대호는 “너무 마음에 든다. 이 성공의 맛이라는 게....”라고 속마음을 털어놔 웃음을 유발한다.
이어 김대호는 양세형의 제안으로 즉석에서 ‘홈즈 교통방송’을 실시한다. 다소 원활하지 못한 김대호의 방송 멘트에 양세형은 “이 형은 아나운서 아니고 그냥 발음 좋은 형 같다.”라고 소감을 밝힌다. 김대호 역시 “나도 그렇게 느껴!”라고 고백해 눈길을 끈다.
12일 목요일 밤 10시 MBC ‘구해줘! 홈즈’에서 공개된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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