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카라 허영지가 SM C&C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SM C&C는 "밝고 힘찬 에너지의 소유자인 허영지와 한 식구가 되었다. 다재다능한 아티스트의 대명사 허영지가 새로운 도약을 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보낼 것이다."라고 전했다.
허영지는 지난 2014년 오디션 프로그램 '카라 프로젝트'를 통해 그룹 '카라'의 멤버로 합류했다. 2017년 디지털 싱글 '추억시계', 2023년 정식 솔로 데뷔 앨범 '토이 토이 토이'(Toi Toi Toi)등을 발매하며 여자 솔로 가수로서 두각을 나타냈다.
허영지는 방송인으로서도 재능을 보여 여러 프로그램에서 러브콜을 받았다. '코미디 빅리그', '돈쭐, 맛짱뜨러 왔습니다', '체인지 데이즈 시즌2', '원나잇 푸드트립', '위클리 차이나우', '룸메이트 시즌2' 등 다양한 장르의 프로그램을 통해 때로는 플레이어로, 때로는 MC로서 예능감과 진행 능력을 자랑했다. 지난 8월에는 자신의 이름 내건 단독 토크쇼이자 신규 웹예능 '허영지의 삐하인드'를 런칭했다.
허영지는 배우로도 활동했다. 드라마 '연금술사'에서는 '오영지'역을 맡아 캠퍼스 멜로드라마의 여주인공을 소화했으며, 드라마 '또 오해영'에서는 '윤안나'역을 맡아 통통 튀는 매력으로 이목을 끌었다.
가수, 배우, 방송인 등 다방면에서 활동 중인 허영지가 SM C&C에 합류해 만들어 갈 시너지에 기대감이 커진다. SM C&C에는 강호동, 전현무, 서장훈, 한석준, 윤태영, 장영란, 이진호, 김준현, 황제성, 배성재, 곽준빈 등 다수의 예능인과 연기자들이 소속돼 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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