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블랙핑크 멤버 제니가 올 레드 룩을 선보였다.
제니는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각종 이모티콘들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서 제니는 빨간색 롱 부츠에 같은 색의 레깅스, 여기에 가죽 미니 스커트와 모자 그리고 목도리까지 모두 빨간색으로 착용하고 다양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다른 사람들이 입으면 난해할 룩을 제니는 힙하게 소화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앞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물을 하나 올릴 때마다 제니가 약 7억원의 수익을 벌어들일 것이라는 분석이 나와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영국 데이터 분석업체 호퍼HQ(Hopper HQ)는 '2024년 인스타그램 부자 리스트'를 통해 전 세계 유명 인사들이 인스타그램 게시물당 받을 수 있는 수익을 최근 공개했는데, K팝 스타 중에서는 블랙핑크 멤버들이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호퍼HQ가 내놓은 분석에 따르면 제니가 인스타그램 게시물당 벌어들이는 수익은 최대 51만1000달러(약 6억8600만원)로 전 세계에서 36위로 나타났다. 만약 제니에게 인스타그램 광고 포스팅을 요청한다면 게시물 당 약 7억원에 달하는 금액을 지불해야 한다는 것이다.
한편 제니가 속한 블랙핑크는 지난 9일 영화 '블랙핑크 월드투어 '본 핑크 인 시네마스(BLACKPINK WORLD TOUR 'BORN PINK' IN CINEMAS)' 제작발표회를 통해 11개월 만에 완전체로 팬들과 만났다. 오는 2025년에는 완전체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이들은 컴백 활동에 이어 월드투어를 연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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