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임현주 아나운서 인스타그램 캡처


임현주 MBC 아나운서가 둘째 임신 소식을 알렸다.

임현주 아나운서는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인생은 종종 알 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가지요. 내년 2월에 저희 가족이 네 식구가 됩니다"라고 글을 올렸다. 이어 "예상보다 일찍 찾아와 준 또다른 작은 인간. 아리아 임신을 알았을 땐 하루 혼자 비밀로 꾹 참았다가 상자에 테스트기 넣어 서프라이즈 이벤트로 알렸는데, 이번엔 곧바로 문 열고 다니엘에게 다급하게 뛰쳐나간 제 놀란 마음 느껴지시나요"라고 전했다.임현주 아나운서는 "벌써 함께 영국에도 다녀온 씩씩한 둘째 쨍쨍이입니다. 처음엔 비행기표를 취소했다가 영국 부모님도 기다리시고, 내년에 아기 둘을 데리고 가는 건 더 힘들겠다 싶더라고요"라고 설명했다. 또한 "다행히 건강하게 함께 해 준 쨍쨍이. 이제 안정기가 되었고, 확실히 이전보다 빨리 나오는 배가 존재감을 알리네요"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아리아 육아에 임신을 실감할 틈도 없는 매일이지만 내년에 두 아이가 함께 있을 모습에 기대감이 생기네요. 건강하게 임신 기간 보내고 쨍쨍이 맞이하겠습니다"라며 "쨍쨍아 반가워"라고 덧붙였다.

사진=임현주 아나운서 인스타그램 캡처


함께 게시한 영상 속 임현주 아나운서는 남편 다니엘 튜더에게 임신 테스트기를 보여준다. 임신을 의미하는 선명한 2줄에 남편은 깜짝 놀란다. 뱃속 아이의 초음파 모습도 담겼다.

임현주 아나운서는 2013년 MBC 공채 32기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2023년 2월 영국 출신 작가 다니엘 튜더와 결혼했으며, 같은해 10월 첫 딸을 출산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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