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송승헌은 그가 출연한 영화 '히든 페이스'에 나오는 노출 장면에 대해 "운동은 원래 좋아했는데, 감독님이 몇달 주고 운동해 오라고 하면 편했을 것 같은데, 슬림한데 잔근육이 있는 스타일을 만들어오라고 하셨다"며 말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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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송승헌은 "배우의 좋은 점이 현실에서 그러기 쉽지 않다"며 "(조여정이) '인간중독'에선 권태로운 결혼생활을 하는 부인이었고, 지금 '히든페이스'에선 사랑 없이 약혼한 약혼녀다"라며 "사랑보다 성공욕, 욕망덩어리 남자주인공이라 여정 씨랑 항상 촬영하면서도 '여정아. 우린 왜 항상 이렇게 만나지'라고 했다"고 말했다. 조여정은 "그래서 그런지 오빠가 맛있는 것도 항상 많이 사주시고 너무 잘해주신다"라며 화기애애한 촬영장 분위기를 언급했다.

그러자 송승헌은 "너무 어릴 때라고 그러니까 내가 너무 많아 보이지 않냐"라며 "'가을동화'때 나 중학생 때다", "내가 조숙했다. 송혜교는 초등학생이었고"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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